산업자원부가 발광다이오드(LED) 교통신호등에 대한 국가표준(KS) 규격을 제정함에 따라 관련 시장이 빠르게 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전기교통, 진우산전, G.L신호조명, 티티엘컴 등 LED교통신호등 개발업체들은 이번 KS 규격 제정을 계기로 관련 시장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판단, 제품과 생산설비 전반에 대한 정비 작업과 함께 지방자치단체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교통신호등 전문업체인 한국전기교통(대표 김선호)는 이번에 KS규격이 제정됨에 따라 LED 교통신호등 수요가 본격 확산될 것으로 판단, KS규격 인증준비와 영업채비를 동시 병행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국전기교통은 최근 경기도 고양시에 연간 3만대 규모의 LED신호등 생산라인을 갖추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 외주가공 수준에 머물러있는 타 업체들과는 달리, 자체 생산라인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라고 소개하고, “앞으로 내수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KS인증 취득을 통해 내수시장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LED 신호등 밝기를 크게 개선한 신기술로 주목을 받았던 G.L신호조명(www.glled.com 대표 김희석)도 KS규격에 따른 지정 요건을 갖춘다는 방침에 따라 그동안 미뤘왔던 자체 생산 시설을 올 상반기내에 완비한다는 계획이다. 김희석 사장은 “이를 위해 연초에 1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으며, 현재 경기도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매입할 공장부지를 물색 중”이라며 “지자체들의 예산 배정이 시작되는 내년을 기점으로 국내 LED교통신호등 시장이 본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간 해외사업에 몰두해왔던 티티엘컴(www.neosignal.co.kr 대표 박태영)도 최근 KS인증규격이 제정됨에 따라 국내 수요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내수 공략 채비에도 만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까지 건대입구 역, 천호 4거리, 종로 KFC 앞 등 서울시내 8곳에 자사가 개발한 LED보행자 신호등을 설치, 시험 가동해왔다. 이와는 별도로 티티엘컴은 올 상반기 중 영국과 중국에 각각 현지법인 설립한다는 방침에 따라 현지업체들과 막바지 협상 중이다. 박태영 사장은 “영국과 중국의 현지업체들과 구체적인 협상을 해왔으며, 조만간 구체적인 의향서가 교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포올전자통신(대표 박종호), 코리아시그널(대표 송중섭), 한국캐쓰아이(대표 김성남) 등도 KS 규격제정을 계로 맞물려 본격적인 시장진출을 서두르고 있어, 초기시장을 둘러싼 치열한 각축전이 벌써부터 예고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시중에 다양한 규격의 LED교통신호등 제품이 출시됐으나, 아직까지 국가 규격이 정해지지않아 주관행정부처인 경찰청과 수요기관인 지방자체단체에서 도입을 꺼려왔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LED신호등 국가규격이 정식 제정되고, 이에 준하는 경찰청의 시행령도 이달 내로 마련될 예정이어서,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일부 지자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성연광기자>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전기교통, 진우산전, G.L신호조명, 티티엘컴 등 LED교통신호등 개발업체들은 이번 KS 규격 제정을 계기로 관련 시장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판단, 제품과 생산설비 전반에 대한 정비 작업과 함께 지방자치단체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교통신호등 전문업체인 한국전기교통(대표 김선호)는 이번에 KS규격이 제정됨에 따라 LED 교통신호등 수요가 본격 확산될 것으로 판단, KS규격 인증준비와 영업채비를 동시 병행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국전기교통은 최근 경기도 고양시에 연간 3만대 규모의 LED신호등 생산라인을 갖추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 외주가공 수준에 머물러있는 타 업체들과는 달리, 자체 생산라인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라고 소개하고, “앞으로 내수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KS인증 취득을 통해 내수시장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LED 신호등 밝기를 크게 개선한 신기술로 주목을 받았던 G.L신호조명(www.glled.com 대표 김희석)도 KS규격에 따른 지정 요건을 갖춘다는 방침에 따라 그동안 미뤘왔던 자체 생산 시설을 올 상반기내에 완비한다는 계획이다. 김희석 사장은 “이를 위해 연초에 1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으며, 현재 경기도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매입할 공장부지를 물색 중”이라며 “지자체들의 예산 배정이 시작되는 내년을 기점으로 국내 LED교통신호등 시장이 본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간 해외사업에 몰두해왔던 티티엘컴(www.neosignal.co.kr 대표 박태영)도 최근 KS인증규격이 제정됨에 따라 국내 수요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내수 공략 채비에도 만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까지 건대입구 역, 천호 4거리, 종로 KFC 앞 등 서울시내 8곳에 자사가 개발한 LED보행자 신호등을 설치, 시험 가동해왔다. 이와는 별도로 티티엘컴은 올 상반기 중 영국과 중국에 각각 현지법인 설립한다는 방침에 따라 현지업체들과 막바지 협상 중이다. 박태영 사장은 “영국과 중국의 현지업체들과 구체적인 협상을 해왔으며, 조만간 구체적인 의향서가 교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포올전자통신(대표 박종호), 코리아시그널(대표 송중섭), 한국캐쓰아이(대표 김성남) 등도 KS 규격제정을 계로 맞물려 본격적인 시장진출을 서두르고 있어, 초기시장을 둘러싼 치열한 각축전이 벌써부터 예고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시중에 다양한 규격의 LED교통신호등 제품이 출시됐으나, 아직까지 국가 규격이 정해지지않아 주관행정부처인 경찰청과 수요기관인 지방자체단체에서 도입을 꺼려왔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LED신호등 국가규격이 정식 제정되고, 이에 준하는 경찰청의 시행령도 이달 내로 마련될 예정이어서,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일부 지자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성연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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