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www.sktelecom.com 사장 표문수)은 휴대 전화로 동영상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필요한 핵심 기술인 MPEG4 방식의 VOD(주문형 동영상서비스) 기술 규격을 다른 이동전화 사업자 및 관련 업체에 무상으로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사업자별로 추진돼 온 VOD 관련 기술개발 및 시험 기간이 대폭 단축되는 것은 물론 수백억원의 중복투자를 방지할 수 있어 국내 통신시장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이 이번에 공개한 VOD 기술 규격은 ▲비디오 및 오디오 데이터 저장 형식 ▲무선환경 및 제한된 단말 리소스를 고려한 관련 상세 규격 ▲호환성 시험을 위한 헤더(데이터 송·수신정보) 및 데이터 형식에 관한 정보 및 해설 등 VOD 핵심 기술 전반이다.

SK텔레콤은 이같은 기술개발을 위해 17개월간 총 100억원을 투자했으며, 지난해 5월 cdma2000―lx망을 통해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VOD 기술규격은 무선인터넷 표준화 포럼(PSMWG) 홈페이지 (www.kwisforum.org )를 통해 포럼 회원사에 제공된다.

<강희종기자>

*용어해설 :

MPEG4 방식의 VOD 기술은 동영상을 이동전화망의 신호로 변경·저장·재생하고 단말기와 동영상 제어 장치간의 접속을 가능토록 하는 기술로서 압축율이 우수해 고품질의 동영상 컨텐츠 제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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