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모바일 그룹웨어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에 이어 오는 5월 모바일 SFA(영업관리시스템)·FFA(현장근무자 지원시스템)를 잇달아 출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이 ‘네이트(NATE) ASP’체계를 완비, ‘모바일 ASP시장 석권’에 본격 나서기로 한 것이다.

네이트 ASP서비스는 기업들이 그룹웨어를 무선인터넷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관리·운영해 주는 서비스로, 사내메일·게시판·주소록·전자결제 등을 휴대 전화·PDA(개인휴대단말기)·VMT(차량탑재단말기)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네이트 ASP의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현장근무자 지원시스템·고객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기업솔루션의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 아래 오는 5월중 모바일 SFA와 FFA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SFA(Sales Force Automation)는 일선 영업직원의 활동을 지원하는 정보시스템이며, 모바일 FFA(Field Force Automation)는 AS직원이나 설치 기사 등 현장 작업 인력의 업무 지원을 위한 관리 애플리케이션이다.

SK텔레콤은 제안서를 제출한 3개 솔루션 개발업체 가운데 조만간 1개 업체를 최종 선정해 관련 플랫폼 인프라 구축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오는 6월 솔루션 개발업체 1개사를 협력사로 추가 지정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또한 영업분야는 대우정보시스템·동양시스템즈·가온아이·토브네트웍시스템 등 기존 업무협정을 맺은 17개사와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회사측은 유·무선상의 모든 플랫폼과 연계가 가능한 공용 플랫폼 구축에 이어 각 기업단위로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SFA·FFA개발을 통해 ‘네이트ASP 상품군’을 완비, 모바일 ASP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연말까지 그룹웨어 분야 52억원, SFA·FFA 분야 23억원 등 모바일 ASP사업에서만 모두 75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네이트 ASP서비스는 기업의 업무 생산성 증대 및 경쟁력 제고의 유용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가입자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이동전화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창출을 위해 법인 대상의 비즈니스 모델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희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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