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열린 LG전자 주주총회에서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정보통신총괄 김종은 사장(사진)은 “회사가 정보통신사업 위상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는 의미”라고 승진 소감을 밝혔다.

또 김 사장은 “앞으로 정보통신부문에서 사업전략과 운영의 시너지효과를 드높이고 조직의 스피드와 효율성 제고, 해외중심 영업조직 강화 등을 기본 방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내외 영업력 강화를 위해 마케팅조직을 신설하고 전략지역인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전담조직도 중국지주회사내 신설해 사업담당과 R&D센터를 함께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미국 등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수출부문에서 무려 85%라는 놀라운 시장성장을 올렸다. 또 지난해 GSM(유럽형이동전화) 단말사업에도 첫 진출해 성공적인 기반을 마련했고 IMT-2000 기술 국산화 성공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기술품질 역량강화와 해외시장 개척으로 연간 1000만대 생산돌파와 이동단말사업을 세계 10위권내로 진입시키는 쾌거를 올렸다.

김 사장은 지난해 11월 조직개편에서 신설된 정보통신사업총괄 겸 이동단말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됐었다. 부산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74년 LG전자에 입사해 정보시스템 SBU장, 멀티미디어 사업본부장, 이동통신기기 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이건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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