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망지표를 낮춰잡고 당초 올해 매출과 순이익을 보수적으로 책정했던 벤처캐피털들이 목표치를 상향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벤처캐피털 업계에 따르면 당초 올해 코스닥 지수를 70~80선으로 보고 신년사업구상을 했던 메이저 벤처캐피털들이 최근 코스닥 시장의 성장세를 반영해 매출목표와 순이익 전망치를 잇따라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특히 3월 주총을 앞두고 있는 업체들은 주주들에게 지난해 실적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차원에서 올 매출, 순이익 전망치 등을 늘려 잡고 있다.
코스닥 지수를 얼마로 상향 조정해 사업계획서를 다시 쓸 것인가는 업체별로 시각차가 있지만, 대채로 100선을 평균점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한국기술투자는 당초 코스닥 지수 고점을 80선으로 보고 올해 565억원의 매출과 203억원 가량의 순이익을 목표로 했지만, 코스닥 시장이 빠르게 호전되고 있는 만큼 목표액을 상향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국기술투자 관계자는 “투자업체중에 코스닥 진입 업체들이 얼마나 될 것인가가 변수지만, 현재의 장세가 유지된다고 보면 올해 순이익이 최대 400억원대까지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KTB네트워크(대표 백기웅)도 연초 사업계획서상에 150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과 350억원 가량의 순이익 목표치를 설정했지만 최근 주가 상승세를 고려, 내부적으로는 올해 순이익이 500억원대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메릴린치 증권사는 이미 지난 2월 보고서를 통해 코스닥 시장 회복으로 KTB네트워크의 올해 순이익이 400~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KTB측은 분기별로 시장상황에 맞춰 사업목표를 수정해 나가고 있는 만큼 2분기경에는 코스닥 장세와 기업공개(IPO) 진척상황을 고려해 매출 목표치를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무한기술투자(대표 이인규)는 올해 당기순이익 목표를 132억원으로 잡고 있지만, 코스닥 시장 회복으로 실제, 1~2월 유가증권 처분에 따른 투자이익이 크게 늘어나는 등 벌써부터 반사효과가 커지고 있어 목표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벤처캐피털협회 관계자는 “벤처캐피털의 주 수입원인 코스닥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만큼, 올해에는 지난해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 각 업체별로 기대이상의 실적이 예상된다”면서 “코스닥 심사기준 강화 등의 돌발적인 변수를 얼마나 최소화 할 수 있는가가 올해 벤처캐피털 업계가 고도성장을 하는데 관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경섭기자>
14일 벤처캐피털 업계에 따르면 당초 올해 코스닥 지수를 70~80선으로 보고 신년사업구상을 했던 메이저 벤처캐피털들이 최근 코스닥 시장의 성장세를 반영해 매출목표와 순이익 전망치를 잇따라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특히 3월 주총을 앞두고 있는 업체들은 주주들에게 지난해 실적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차원에서 올 매출, 순이익 전망치 등을 늘려 잡고 있다.
코스닥 지수를 얼마로 상향 조정해 사업계획서를 다시 쓸 것인가는 업체별로 시각차가 있지만, 대채로 100선을 평균점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한국기술투자는 당초 코스닥 지수 고점을 80선으로 보고 올해 565억원의 매출과 203억원 가량의 순이익을 목표로 했지만, 코스닥 시장이 빠르게 호전되고 있는 만큼 목표액을 상향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국기술투자 관계자는 “투자업체중에 코스닥 진입 업체들이 얼마나 될 것인가가 변수지만, 현재의 장세가 유지된다고 보면 올해 순이익이 최대 400억원대까지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KTB네트워크(대표 백기웅)도 연초 사업계획서상에 150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과 350억원 가량의 순이익 목표치를 설정했지만 최근 주가 상승세를 고려, 내부적으로는 올해 순이익이 500억원대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메릴린치 증권사는 이미 지난 2월 보고서를 통해 코스닥 시장 회복으로 KTB네트워크의 올해 순이익이 400~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KTB측은 분기별로 시장상황에 맞춰 사업목표를 수정해 나가고 있는 만큼 2분기경에는 코스닥 장세와 기업공개(IPO) 진척상황을 고려해 매출 목표치를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무한기술투자(대표 이인규)는 올해 당기순이익 목표를 132억원으로 잡고 있지만, 코스닥 시장 회복으로 실제, 1~2월 유가증권 처분에 따른 투자이익이 크게 늘어나는 등 벌써부터 반사효과가 커지고 있어 목표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벤처캐피털협회 관계자는 “벤처캐피털의 주 수입원인 코스닥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만큼, 올해에는 지난해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 각 업체별로 기대이상의 실적이 예상된다”면서 “코스닥 심사기준 강화 등의 돌발적인 변수를 얼마나 최소화 할 수 있는가가 올해 벤처캐피털 업계가 고도성장을 하는데 관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경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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