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위험한 상태로 치달은 썬과 MS간의 반목은 지난 수년 동안 계속된 것이었다.
썬은 지난 8일 MS를 여타 다른 문제들 중에서도 자사의 자바 소프트웨어를 다룬 방식에 대해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번 소송 이전에도 두 업체는 오랫동안 앙숙 관계였다.
양사는 인터넷을 강력하게 할 비즈니스 소프트웨어용 라이벌 운영체제를 판매하고 있으며, 기업이 웹사이트 구축시 사용하는 e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시장을 놓고 격돌해왔다. 이러한 경쟁관계는 사무용 소프트웨어로 확대됐는데 썬은 인기 있는 MS 오피스 제품에 대응하기 위해 스타오피스를 판매하고 있다.
두 회사의 CEO도 구두로 상대방을 험담하기로 유명하다. 썬의 CEO인 스콧 맥닐리는 지난 2월 한 연설에서 썬의 솔라리스 운영체제는 보안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윈도우 보안을 개선하려는 MS의 노력에 흠집을 냈다.
MS의 빌게이츠도 이에 두려워하지 않고 반격했다. 빌게이츠는 최근 썬이 웹서비스의 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한 산업전반에 걸친 연합에 참여하지 않는다며 비난했다.
웹서비스는 PC, 휴대폰, 핸드헬드 등의 다양한 기기에서 이용되는 소프트웨어를 인터넷 기반으로 하고자 하는 신흥 시장이며, 썬과 MS는 웹서비스를 구축하는 소프트웨어를 놓고 경쟁중이다.
기가 인포메이션 그룹의 분석가 마이크 길핀은 "양사의 관계는 냉전시대에 소련이 쿠바군을 아프리카에 투입하자 미국이 뭔가 해야된다는 판단에 반군에 자금 지원을 해서 소련에 반격한 것과 흡사하다"며, "MS와 썬 사이에는 이러한 지정학적 요인이 상존한다. 한 업체가 하는 일은 다른 업체가 하는 일에 모든 이유가 된다. 즉 서로 티격태격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MS가 운영체제 시장에서 독점권을 남용한 혐의로 썬은 최대 10억 달러 이상의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썬은 지난 8일의 민사소송에서 IE의 기반이 되는 소스 코드와 윈도우 및 상위레벨 소프트웨어의 인터페이스를 공개하라고 MS에 요청했다. 썬은 또한 MS의 윈도우 XP와 IE에 자바를 포함시킬 방안을 강구중이다.
두 회사는 이전에도 자바에 관해 법정소송을 벌인 일이 있다.
썬은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까지 MS 운영체제와 경쟁하는 운영체제인 솔라리스가 탑재된 서버를 판매하는 것을 주로 하는 하드웨어 업체였다.
썬이 1990년대 후반에 다양한 컴퓨터 플랫폼에서 맞춰 프로그램을 재작성할 필요가 없는 자바 언어를 발표하자 두 회사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자바는 개발자들이 운영체제에 구애받지 않고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발표되자마자 MS 미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기술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같은 결과로 인해 개발자들은 생존을 위해 윈도우 프로그램에 매달릴 필요가 없어졌다. 자바는 실제 구현 능력에 비해 과장이 없지 않았지만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다.
일루미나타(Illuminata)의 분석가인 제임스 거버너는 "썬은 MS와 자사가 경쟁하고 있다는 주장을 한 적인 있었는데 당시의 썬은 하드웨어 업체였다. 스콧 맥닐리가 썬을 만들 때 MS가 그의 목표였다"며, "맥닐리는 자신의 소원을 이루고 있으며 썬은 정말로 MS와 경쟁중"이라고 말했다.
썬은 1997년 MS를 계약 위반으로 고발했는데, 이유인 즉은 MS가 자바를 본래와 다르게 작동하게 했고 윈도우에서의 수행성을 높이고자 자바를 확장시켰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썬이 이 소송에서 주장한 주요 쟁점 중의 하나는 MS의 제품이 자바와 호환된다는 광고가 거짓이라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썬이 보기에는 MS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다. 썬은 자바의 범용성이 이같은 변화 때문에 파괴된다고 주장했다.
4년간의 법정소송 끝에 두 회사는 2001년 1월에 합의했다. MS는 썬에 2000만 달러를 지불하고 '자바호환'이라는 표시를 MS의 제품에 사용하는 것을 영원히 금지 당했다.
그러나 MS와 썬의 경쟁관계는 작년에 다시 불붙었다.
지난 소송이 제기된지 몇 년이 지난 후 썬은 협력사인 IBM, 오라클, BEA 시스템즈의 도움을 얻어 자바를 서버 분야로 확대시키고 팜 핸드헬드와 휴대폰까지 자바를 진출시키는데 성공했다. MS와 썬은 이제 기업들이 웹사이트를 구축하는데 이용하는 e비즈니스 인프라스트럭처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경쟁하고 있다. 썬은 자바에 기반한 도구와 소프트웨어를 알리는 반면, MS는 윈도우와 닷넷 전략을 통해 고객들의 웹서비스를 구축하는 쪽으로 나가고 있다. 사실 MS는 자바와 비슷한 C#이라는 언어를 만들었다.
썬은 지난 2월 리눅스 기반의 서버를 판매함으로써 리눅스 운영체제를 껴안았다. 높아지는 리눅스의 인기가 윈도우를 독점한 MS에 위협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두 업체는 웹서비스 계획에 대해 심한 말싸움까지 벌였다. 리버티 얼라이언스(Liberty Alliance)는 사실상 썬이 주도하고 있다. 이 연합은 기술기업들이 모여 범용 온라인 등록과 신분확인 시스템을 개발해 MS의 패스포트 인증 서비스에 대항하고자 설립됐다.
"썬은 MS를 악의 제국으로 보며 MS가 하는 모든 일은 반격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라고 길핀은 말했다.
(ZDNet Korea 제공)
썬은 지난 8일 MS를 여타 다른 문제들 중에서도 자사의 자바 소프트웨어를 다룬 방식에 대해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번 소송 이전에도 두 업체는 오랫동안 앙숙 관계였다.
양사는 인터넷을 강력하게 할 비즈니스 소프트웨어용 라이벌 운영체제를 판매하고 있으며, 기업이 웹사이트 구축시 사용하는 e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시장을 놓고 격돌해왔다. 이러한 경쟁관계는 사무용 소프트웨어로 확대됐는데 썬은 인기 있는 MS 오피스 제품에 대응하기 위해 스타오피스를 판매하고 있다.
두 회사의 CEO도 구두로 상대방을 험담하기로 유명하다. 썬의 CEO인 스콧 맥닐리는 지난 2월 한 연설에서 썬의 솔라리스 운영체제는 보안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윈도우 보안을 개선하려는 MS의 노력에 흠집을 냈다.
MS의 빌게이츠도 이에 두려워하지 않고 반격했다. 빌게이츠는 최근 썬이 웹서비스의 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한 산업전반에 걸친 연합에 참여하지 않는다며 비난했다.
웹서비스는 PC, 휴대폰, 핸드헬드 등의 다양한 기기에서 이용되는 소프트웨어를 인터넷 기반으로 하고자 하는 신흥 시장이며, 썬과 MS는 웹서비스를 구축하는 소프트웨어를 놓고 경쟁중이다.
기가 인포메이션 그룹의 분석가 마이크 길핀은 "양사의 관계는 냉전시대에 소련이 쿠바군을 아프리카에 투입하자 미국이 뭔가 해야된다는 판단에 반군에 자금 지원을 해서 소련에 반격한 것과 흡사하다"며, "MS와 썬 사이에는 이러한 지정학적 요인이 상존한다. 한 업체가 하는 일은 다른 업체가 하는 일에 모든 이유가 된다. 즉 서로 티격태격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MS가 운영체제 시장에서 독점권을 남용한 혐의로 썬은 최대 10억 달러 이상의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썬은 지난 8일의 민사소송에서 IE의 기반이 되는 소스 코드와 윈도우 및 상위레벨 소프트웨어의 인터페이스를 공개하라고 MS에 요청했다. 썬은 또한 MS의 윈도우 XP와 IE에 자바를 포함시킬 방안을 강구중이다.
두 회사는 이전에도 자바에 관해 법정소송을 벌인 일이 있다.
썬은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까지 MS 운영체제와 경쟁하는 운영체제인 솔라리스가 탑재된 서버를 판매하는 것을 주로 하는 하드웨어 업체였다.
썬이 1990년대 후반에 다양한 컴퓨터 플랫폼에서 맞춰 프로그램을 재작성할 필요가 없는 자바 언어를 발표하자 두 회사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자바는 개발자들이 운영체제에 구애받지 않고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발표되자마자 MS 미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기술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같은 결과로 인해 개발자들은 생존을 위해 윈도우 프로그램에 매달릴 필요가 없어졌다. 자바는 실제 구현 능력에 비해 과장이 없지 않았지만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다.
일루미나타(Illuminata)의 분석가인 제임스 거버너는 "썬은 MS와 자사가 경쟁하고 있다는 주장을 한 적인 있었는데 당시의 썬은 하드웨어 업체였다. 스콧 맥닐리가 썬을 만들 때 MS가 그의 목표였다"며, "맥닐리는 자신의 소원을 이루고 있으며 썬은 정말로 MS와 경쟁중"이라고 말했다.
썬은 1997년 MS를 계약 위반으로 고발했는데, 이유인 즉은 MS가 자바를 본래와 다르게 작동하게 했고 윈도우에서의 수행성을 높이고자 자바를 확장시켰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썬이 이 소송에서 주장한 주요 쟁점 중의 하나는 MS의 제품이 자바와 호환된다는 광고가 거짓이라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썬이 보기에는 MS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다. 썬은 자바의 범용성이 이같은 변화 때문에 파괴된다고 주장했다.
4년간의 법정소송 끝에 두 회사는 2001년 1월에 합의했다. MS는 썬에 2000만 달러를 지불하고 '자바호환'이라는 표시를 MS의 제품에 사용하는 것을 영원히 금지 당했다.
그러나 MS와 썬의 경쟁관계는 작년에 다시 불붙었다.
지난 소송이 제기된지 몇 년이 지난 후 썬은 협력사인 IBM, 오라클, BEA 시스템즈의 도움을 얻어 자바를 서버 분야로 확대시키고 팜 핸드헬드와 휴대폰까지 자바를 진출시키는데 성공했다. MS와 썬은 이제 기업들이 웹사이트를 구축하는데 이용하는 e비즈니스 인프라스트럭처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경쟁하고 있다. 썬은 자바에 기반한 도구와 소프트웨어를 알리는 반면, MS는 윈도우와 닷넷 전략을 통해 고객들의 웹서비스를 구축하는 쪽으로 나가고 있다. 사실 MS는 자바와 비슷한 C#이라는 언어를 만들었다.
썬은 지난 2월 리눅스 기반의 서버를 판매함으로써 리눅스 운영체제를 껴안았다. 높아지는 리눅스의 인기가 윈도우를 독점한 MS에 위협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두 업체는 웹서비스 계획에 대해 심한 말싸움까지 벌였다. 리버티 얼라이언스(Liberty Alliance)는 사실상 썬이 주도하고 있다. 이 연합은 기술기업들이 모여 범용 온라인 등록과 신분확인 시스템을 개발해 MS의 패스포트 인증 서비스에 대항하고자 설립됐다.
"썬은 MS를 악의 제국으로 보며 MS가 하는 모든 일은 반격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라고 길핀은 말했다.
(ZDNet Korea 제공)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