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지난 1월 벤처기업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6.8% 증가한 4억39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런 증가세는 1월 중 중국에 대한 수출이 이동통신 단말기 등 IT 관련 품목의 선전으로 208.6% 급증하면서 미국 시장 수출 규모와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한데다, 설 연휴가 있던 작년 1월에 비해 휴일이 적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품목별 비중은 전자·전기 제품이 54.9%로 가장 컸고 기계류도 21.2%나 됐다. 지역별 비중은 아시아 지역이 48.6%로 가장 높았고 북미(20.3%), 유럽(18.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별로 보면 디지털 셋톱박스를 수출하는 휴맥스와 CDMA 단말기를 주로 생산하는 세원텔레콤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서낙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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