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점에선 정부 주도의 벤처지원정책이 필요하다. 다만 적극적으로 지원하되 효율적 관리에 더 높은 관심을 쏟아야 한다.”
55세에 미국으로 건너가 다이아몬드 컴퓨터 시스템을 세워 나스닥에 상장시키는 등 벤처신화를 일궈냈던 이종문 암벡스 벤처그룹 회장(74)은 27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의 현 벤처정책이 총론은 맞지만 각론에서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KAIST 태울관에서 학생과 교직원, 벤처기업인을 대상으로 ‘인적자원과 국가전략; 성공이 선택인 이유’라는 제목으로 1시간 30분에 걸쳐 특강을 했다. 또 KAIST에 ‘이종문 기업가정신(Enterpreneurship) 센터’를 개설하고 명예석좌교수를 맡기로 했다.
“벤처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벤처생태계가 먼저 갖춰져야 한다. 실리콘밸리의 장점을 따 한국 현실에 맞는 하이브리드(Hybrid)형 벤처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
그는 민간 중심의 실리콘밸리 생태계와 한국의 벤처 생태계를 같이 볼 수는 없다며 국내 여건에 맞는 벤처 생태계를 정형화해가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정부 주도의 벤처지원정책은 일본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몇차례 굴곡을 가져올 가능성이 크고, 우리나라도 1차 변동이 있었다”며 “그렇다고 정부가 관여하는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대기업에 납품하는 하청형태의 기업은 벤처가 아니라며 항공배달전문업체 피덱스(Fedex)처럼 새로운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이 벤처라고 말했다.
“성공하겠다는 자신이 있으면 된다. 전제조건이 있다.죽어도 하겠다는 적극적인 정신자세와 행동이 필요하다.” 그는 올림픽에서 금메달를 따는 선수가 4년동안 뼈를 깍는 노력을 하듯 벤처기업인도 자신을 항상 채찍질하고 불굴의 도전정신을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벤처기업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주지 않았다.
“많은 한국 벤처기업인들은 만나봤지만 글로벌 마켓에서의 경쟁력을 보고 시작하는 벤처기업은 극소수였다. 기술이 뛰어나더라도 경영스타일과 지식등 인적네트워크의 한계로 꽃을 못피는 경우를 몇몇 봤다.“ 이 회장은 글로벌 벤처 비지니스에서 성공하려면 미국 회사와의 제휴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50년만에 대전을 방문한 이 회장은 KAIST를 둘러본 뒤 인재나 시설면에서 좋은 여건을 갖고 있다며 놀라워했으며, KAIST에 설치될 기업가정신센터를 토대로 대덕밸리에 벤처기업정신를 전파하고 산·관·학 협력모델을 만드는 데도 관심을 가질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규환기자>조규환기자>
55세에 미국으로 건너가 다이아몬드 컴퓨터 시스템을 세워 나스닥에 상장시키는 등 벤처신화를 일궈냈던 이종문 암벡스 벤처그룹 회장(74)은 27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의 현 벤처정책이 총론은 맞지만 각론에서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KAIST 태울관에서 학생과 교직원, 벤처기업인을 대상으로 ‘인적자원과 국가전략; 성공이 선택인 이유’라는 제목으로 1시간 30분에 걸쳐 특강을 했다. 또 KAIST에 ‘이종문 기업가정신(Enterpreneurship) 센터’를 개설하고 명예석좌교수를 맡기로 했다.
“벤처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벤처생태계가 먼저 갖춰져야 한다. 실리콘밸리의 장점을 따 한국 현실에 맞는 하이브리드(Hybrid)형 벤처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
또 그는 “정부 주도의 벤처지원정책은 일본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몇차례 굴곡을 가져올 가능성이 크고, 우리나라도 1차 변동이 있었다”며 “그렇다고 정부가 관여하는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대기업에 납품하는 하청형태의 기업은 벤처가 아니라며 항공배달전문업체 피덱스(Fedex)처럼 새로운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이 벤처라고 말했다.
“성공하겠다는 자신이 있으면 된다. 전제조건이 있다.죽어도 하겠다는 적극적인 정신자세와 행동이 필요하다.” 그는 올림픽에서 금메달를 따는 선수가 4년동안 뼈를 깍는 노력을 하듯 벤처기업인도 자신을 항상 채찍질하고 불굴의 도전정신을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벤처기업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주지 않았다.
“많은 한국 벤처기업인들은 만나봤지만 글로벌 마켓에서의 경쟁력을 보고 시작하는 벤처기업은 극소수였다. 기술이 뛰어나더라도 경영스타일과 지식등 인적네트워크의 한계로 꽃을 못피는 경우를 몇몇 봤다.“ 이 회장은 글로벌 벤처 비지니스에서 성공하려면 미국 회사와의 제휴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50년만에 대전을 방문한 이 회장은 KAIST를 둘러본 뒤 인재나 시설면에서 좋은 여건을 갖고 있다며 놀라워했으며, KAIST에 설치될 기업가정신센터를 토대로 대덕밸리에 벤처기업정신를 전파하고 산·관·학 협력모델을 만드는 데도 관심을 가질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규환기자>조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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