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라디오는 각 방송사마다 시간대별로 비슷한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정오~오후4시까지는 가요쇼, 오후 8시~자정은 연예인들의 잡담으로 이어지는 10대지향 토크쇼 등 청취자의 기호를 무시한 편성으로 식상하기까지 하다. 이런 불만들을 디지털오디오방송은 일거에해소한다. 위성오디오방송은 음악장르, 라이프스타일, 인기도 등에 따라 각각 전문 채널로 하루 24시간 방송하기 때문에 청취자는 100% 청취 선택권을 누릴 수 있다.

일반가정과 이동수신기 장착차량에서도 CD급 음질의 음악을 다채널로 골라 들을 수 있지만 주로 카페, 음식점 등 업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라이프의 오디오 전문 채널은 60개에 달한다. 한국디지털오디오방송(대표 이시명)의 쎄티오(Satio, ch 801~830), 한양위성방송(대표 신현응)의 뮤직스테이션 키스(ch 831~60)로 각각 30개 채널을 송출한다. 사티오(Satellite와 Audio의 합성어)는 시간대 편성방식으로 목표청취자의 생활 특성에 따라 시간대를 나눠 그 시간대에 적합한 선곡과 배열을 했다. 힙합(ch 809), 공연실황(ch 813), 스타일리쉬재즈(ch 814), 컨템포러리재즈(ch 815), 태교와 두뇌향상(ch 819), 7,80년대 팝스(ch 806) 등 멘트없는 논스톱 음악방송으로 듣고 싶은 음악을 방해없이 들을 수 있다. 뮤직스테이션키스는 보다 대중성을 염두해 채널들로 구성돼 있다. 젊은취향곡(ch 835), 카페 및 공공장소용 연주곡(ch 838), 로맨틱한 외국곡(ch 835), 영화음악(ch 853), 7,80년대 가요(ch 848), 한국인 많이 듣는 클래식(ch 840), 최신인기가요(ch 841) 등과 그 외 다양한 음악들을 위성으로 선사한다.

<한지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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