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린터 시장의 성장률이 예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각 업체의 판촉전이 어느 해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프린터 시장은 매년 15% 이상의 성장을 거듭했지만 올해는 지난해 195만대보다 10% 정도만 늘어난 210만~220만대로 전망되고 있어 점유율을 늘리기 위한 경쟁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한국HP·한국엡손 등 주요 업체들은 제품 판매대수보다는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마케팅전략을 마련하고 일반 프린터에 비해 수익성이 나은 디지털복합기 부문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www.sec.co.kr 대표 윤종용)는 최근 지난해 잉크젯과 레이저젯 프린터 판매대수인 89만대보다 20% 가량 성장한 107만5000대를 올해 판매, 시장점유율을 지난해보다 4% 가량 높은 49%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프린터·팩스·스캐너·복사기 기능을 통합한 디지털복합기 부문에 마케팅력을 집중, 지난해 6만대보다 96% 정도 늘어난 11만8000대를 판매할 방침이다. 올해 프린터 전체 판매목표량의 10.9%에 달하는 수준이다.
삼성전자 디지털프린팅사업부 전략마케팅팀 관계자는 “그동안 총판을 다소 방만하게 운영했다는 지적에 따라 13개 달하는 총판을 시장경쟁력이 뛰어난 5개로 축소했다”며 “영업·마케팅력을 총동원해 올해는 절대우위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HP(www.hp.co.kr 대표 최준근)도 올해 시장점유율을 5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을 정하고 지난해 공전의 히트를 친 경품 번들 이벤트를 올해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한국HP는 올해 PC 사용자들이 홈네트워킹·입체음향·게임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관련 제조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경품번들 마케팅을 더욱 공격적으로 펼친다는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또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복합기 부문을 대폭 강화해 올해 14만대를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엡손(www.epson.co.kr 대표 다카하시 마사유키) 역시 올해 시장점유율을 지난해보다 5% 늘어난 30%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올해 55만~60만대를 프린터를 판매한다는 내용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다음달에 발표할 방침이다. 이 회사 손현진 영업총괄본부장은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다음달부터 우량판매법인 위주의 채널정책을 운영할 방침”이라며 “그동안 경기불황을 이유로 정상가격 이하에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을 용인해줬지만 앞으로는 본사 가격정책을 따르지 않는 판매법인에게는 과감하게 메스를 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대영기자>
이에 따라 삼성전자·한국HP·한국엡손 등 주요 업체들은 제품 판매대수보다는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마케팅전략을 마련하고 일반 프린터에 비해 수익성이 나은 디지털복합기 부문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www.sec.co.kr 대표 윤종용)는 최근 지난해 잉크젯과 레이저젯 프린터 판매대수인 89만대보다 20% 가량 성장한 107만5000대를 올해 판매, 시장점유율을 지난해보다 4% 가량 높은 49%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프린터·팩스·스캐너·복사기 기능을 통합한 디지털복합기 부문에 마케팅력을 집중, 지난해 6만대보다 96% 정도 늘어난 11만8000대를 판매할 방침이다. 올해 프린터 전체 판매목표량의 10.9%에 달하는 수준이다.
삼성전자 디지털프린팅사업부 전략마케팅팀 관계자는 “그동안 총판을 다소 방만하게 운영했다는 지적에 따라 13개 달하는 총판을 시장경쟁력이 뛰어난 5개로 축소했다”며 “영업·마케팅력을 총동원해 올해는 절대우위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HP(www.hp.co.kr 대표 최준근)도 올해 시장점유율을 5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을 정하고 지난해 공전의 히트를 친 경품 번들 이벤트를 올해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한국HP는 올해 PC 사용자들이 홈네트워킹·입체음향·게임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관련 제조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경품번들 마케팅을 더욱 공격적으로 펼친다는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또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복합기 부문을 대폭 강화해 올해 14만대를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엡손(www.epson.co.kr 대표 다카하시 마사유키) 역시 올해 시장점유율을 지난해보다 5% 늘어난 30%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올해 55만~60만대를 프린터를 판매한다는 내용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다음달에 발표할 방침이다. 이 회사 손현진 영업총괄본부장은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다음달부터 우량판매법인 위주의 채널정책을 운영할 방침”이라며 “그동안 경기불황을 이유로 정상가격 이하에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을 용인해줬지만 앞으로는 본사 가격정책을 따르지 않는 판매법인에게는 과감하게 메스를 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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