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외선결제시스템’이 차세대 지불결제시장의 주류대열에 편입될 수 있을까.
최근 방한한 마이크 왓슨 국제적외선통신협회(IrDA) 회장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적외선결제 방식이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5년가량 지나면 세계적으로 상당히 많은 대중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완전 범용화’를 이루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최근 비자카드가 금윰결제용 적외선통신방식(IrFM)을 지불결제방식의 하나로 채택하기 위한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고, 또 상당수의 국가들에서 적외선지불결제 프로젝트가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1~2년후부터는 소비자들이 적외선결제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명 ‘광(光)결제시스템’이라고도 불리는 적외선결제시스템은 RF(무선칩), IC칩이나 또는 기존의 자기띠(MS)를 이용한 카드결제 방식과는 결제 메커니즘이 판이하다. 결제정보의 전달이 휴대폰에 탑재된 ‘적외선’ 통신으로 이뤄지는 것이 특징으로, 소비자가 자신의 핸드폰을 단말기 방향에 맞춰 버트만 누르면 결제 프로세스가 완료된다. 마치 TV리모컨으로 TV를 켜고 끄는 것과 같다. 또한 적외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완벽한 보안성과 조작의 편리성이 큰 강점이다.
아직 세계적으로 범용화되지는 않았지만 IrDA가 에릭슨·에질런트·HP·하렉스인포텍 등 회원 IT업체들과 공동으로 올 하반기부터 한국·일본·미국·북유럽 국가들에서 본격적인 시범프로젝트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IrDA의 회원사인 하렉스인포텍(대표 박경양)이 내달부터 경기도 성남시에서 LG텔레콤·국민카드와 손잡고 자사의 적외선결제서비스인 줍(ZOOP)서비스에 나선다.
한편 이날 하렉스인포텍의 박경양 사장은 “휴대폰에 스마트카드를 슬롯(Slot)방식으로 접목시키는 결제방식은 이미 2년전 프랑스에서 완전히 실패했다”고 지적하고 “휴대폰과 적외선통신이 결합한 지불결제모델이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일본의 NTT도코모가 이미 적외선통신모듈을 탑재한 핸드폰을 양산하기 시작했고 LG텔레콤도 곧 상용화 스케줄에 맞춰 단말기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적외선결제’는 기존의 가맹점 신용카드조회단말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오히려 스마트카드보다 빠른 확산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신용카드조회단말기에다 적외선통신 데이터를 읽을 수 있는 2만~3만원대의 중계기만 설치하면 휴대폰을 이용한 적외선결제가 가능하게 된다”는 것이다.
<박기록기자>
최근 방한한 마이크 왓슨 국제적외선통신협회(IrDA) 회장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적외선결제 방식이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5년가량 지나면 세계적으로 상당히 많은 대중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완전 범용화’를 이루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최근 비자카드가 금윰결제용 적외선통신방식(IrFM)을 지불결제방식의 하나로 채택하기 위한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고, 또 상당수의 국가들에서 적외선지불결제 프로젝트가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1~2년후부터는 소비자들이 적외선결제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명 ‘광(光)결제시스템’이라고도 불리는 적외선결제시스템은 RF(무선칩), IC칩이나 또는 기존의 자기띠(MS)를 이용한 카드결제 방식과는 결제 메커니즘이 판이하다. 결제정보의 전달이 휴대폰에 탑재된 ‘적외선’ 통신으로 이뤄지는 것이 특징으로, 소비자가 자신의 핸드폰을 단말기 방향에 맞춰 버트만 누르면 결제 프로세스가 완료된다. 마치 TV리모컨으로 TV를 켜고 끄는 것과 같다. 또한 적외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완벽한 보안성과 조작의 편리성이 큰 강점이다.
아직 세계적으로 범용화되지는 않았지만 IrDA가 에릭슨·에질런트·HP·하렉스인포텍 등 회원 IT업체들과 공동으로 올 하반기부터 한국·일본·미국·북유럽 국가들에서 본격적인 시범프로젝트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IrDA의 회원사인 하렉스인포텍(대표 박경양)이 내달부터 경기도 성남시에서 LG텔레콤·국민카드와 손잡고 자사의 적외선결제서비스인 줍(ZOOP)서비스에 나선다.
한편 이날 하렉스인포텍의 박경양 사장은 “휴대폰에 스마트카드를 슬롯(Slot)방식으로 접목시키는 결제방식은 이미 2년전 프랑스에서 완전히 실패했다”고 지적하고 “휴대폰과 적외선통신이 결합한 지불결제모델이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일본의 NTT도코모가 이미 적외선통신모듈을 탑재한 핸드폰을 양산하기 시작했고 LG텔레콤도 곧 상용화 스케줄에 맞춰 단말기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적외선결제’는 기존의 가맹점 신용카드조회단말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오히려 스마트카드보다 빠른 확산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신용카드조회단말기에다 적외선통신 데이터를 읽을 수 있는 2만~3만원대의 중계기만 설치하면 휴대폰을 이용한 적외선결제가 가능하게 된다”는 것이다.
<박기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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