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상철)가 신축 및 기축 아파트를 상대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이버드림타운사업(상품명 메가패스 엔토피아)의 올 상반기 장비구매 입찰이 임박하면서 관련업체들간의 치열한 수주경쟁이 전개될 전망이다.
이번 엔토피아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KT가 이더넷(E1·45Mbps·155Mbps)과 SDSL(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 두가지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장비구매를 했던 것과 달리 메트로이더넷(엔토피아 메트로) 방식과 SDSL, VDSL(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 등 다양한 방식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장비를 구매할 예정이어서 외국 및 국내 장비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KT는 이번 엔토피아 사업에서 국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사업자로는 최초로 VDSL 상용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그동안 시장이 열리기만을 학수고대하던 VDSL 관련 국산 장비업체들의 선점경쟁은 한층 가열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이번 입찰에서 지난해말 기업 및 게임방을 상대로 기존의 전용회선 시장을 대체하기 위해 도입했던 MAN(도심구간네트워크) 방식을 아파트 지역에 도입, 기존의 이더넷 방식에서는 수용하기 힘들었던 대용량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이더넷 방식에서는 평균 2Mbps 정도의 초고속인터넷 접속이 가능했지만 메트로 방식을 채택할 경우 평균 10Mbps 이상의 서비스가 가능하다. KT는 이번 메트로급에서 올 한해 물량으로 20만회선 정도를 구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용량 스위치, 가입자단말스위치 등 3종류로 구분돼 실시되는 이번 입찰에서는 시스코시스템즈, 리버스톤, 파운드리, 익스트림 등의 외국업체와 다산인터네트, 코어세스, 콤텍시스템, 로커스네트웍스 등의 국내업체가 참여,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외 업체간 짝짓기도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국내 MAN 시장을 거의 독점하다시피한 리버스톤과 잇달아 수주에 실패했던 시스코가 가격정책을 변경시킬 것인지도 예의 주시되고 있다.
SDSL과 VDSL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A·B 2개지역으로 나눠 실시될 계획이며 SDSL은 현재 총 10만회선, VDSL은 5만~10만회선이 이번 입찰물량으로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SDSL 장비입찰에서는 지난해 엔토피아 입찰에 참가했던 오버넷, 우리별텔레콤, 삼보정보통신, 코리아링크, 머큐리, 웰링크, 아비브정보통신, 다산인터네트 등이 입찰참여를 검토하고 있으나 지난해에 비해 마진(수익)이 크게 떨어질 것이 예상되면서 참여업체수는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VDSL 장비입찰에서는 그동안 관련 시스템과 장비를 개발해놓고 상용서비스 시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국내 대부분의 업체들이 대거 참여, 가장 뜨거운 수주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기가링크와 스페이스사이버링크, 지난해 디엑스오텔레콤을 흡수한 텔슨정보통신, 일륭텔레시스, 코어세스, 다산인터네트, 다인텔레콤, 오피콤, 영우통신 등 10여개가 넘는 업체들의 참여가 예상되고 있다.
이번 입찰은 조만간 입찰공고를 내고 환경시험과 현장성능시험(BMT)을 거쳐 늦어도 이달말이나 내달초까지는 최종 공급업체가 선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현기자>
이번 엔토피아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KT가 이더넷(E1·45Mbps·155Mbps)과 SDSL(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 두가지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장비구매를 했던 것과 달리 메트로이더넷(엔토피아 메트로) 방식과 SDSL, VDSL(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 등 다양한 방식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장비를 구매할 예정이어서 외국 및 국내 장비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KT는 이번 엔토피아 사업에서 국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사업자로는 최초로 VDSL 상용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그동안 시장이 열리기만을 학수고대하던 VDSL 관련 국산 장비업체들의 선점경쟁은 한층 가열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이번 입찰에서 지난해말 기업 및 게임방을 상대로 기존의 전용회선 시장을 대체하기 위해 도입했던 MAN(도심구간네트워크) 방식을 아파트 지역에 도입, 기존의 이더넷 방식에서는 수용하기 힘들었던 대용량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이더넷 방식에서는 평균 2Mbps 정도의 초고속인터넷 접속이 가능했지만 메트로 방식을 채택할 경우 평균 10Mbps 이상의 서비스가 가능하다. KT는 이번 메트로급에서 올 한해 물량으로 20만회선 정도를 구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용량 스위치, 가입자단말스위치 등 3종류로 구분돼 실시되는 이번 입찰에서는 시스코시스템즈, 리버스톤, 파운드리, 익스트림 등의 외국업체와 다산인터네트, 코어세스, 콤텍시스템, 로커스네트웍스 등의 국내업체가 참여,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외 업체간 짝짓기도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국내 MAN 시장을 거의 독점하다시피한 리버스톤과 잇달아 수주에 실패했던 시스코가 가격정책을 변경시킬 것인지도 예의 주시되고 있다.
SDSL과 VDSL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A·B 2개지역으로 나눠 실시될 계획이며 SDSL은 현재 총 10만회선, VDSL은 5만~10만회선이 이번 입찰물량으로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SDSL 장비입찰에서는 지난해 엔토피아 입찰에 참가했던 오버넷, 우리별텔레콤, 삼보정보통신, 코리아링크, 머큐리, 웰링크, 아비브정보통신, 다산인터네트 등이 입찰참여를 검토하고 있으나 지난해에 비해 마진(수익)이 크게 떨어질 것이 예상되면서 참여업체수는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VDSL 장비입찰에서는 그동안 관련 시스템과 장비를 개발해놓고 상용서비스 시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국내 대부분의 업체들이 대거 참여, 가장 뜨거운 수주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기가링크와 스페이스사이버링크, 지난해 디엑스오텔레콤을 흡수한 텔슨정보통신, 일륭텔레시스, 코어세스, 다산인터네트, 다인텔레콤, 오피콤, 영우통신 등 10여개가 넘는 업체들의 참여가 예상되고 있다.
이번 입찰은 조만간 입찰공고를 내고 환경시험과 현장성능시험(BMT)을 거쳐 늦어도 이달말이나 내달초까지는 최종 공급업체가 선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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