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신용카드브랜드인 비자인터내셔널은 적외선 근거리 통신방식(일명 ‘광결제방식’)을 이용한 휴대폰 신용카드결제의 글로벌 기술표준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비자코리아는 “이 같은 적외선결제방식의 국내 상용화는 오는 7~9월 가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일부 휴대폰단말기 생산업체와 적외선결제 기능을 장착한 휴대폰 생산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자측은 “적외선지불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소비자는 택시·주유소·주차장·패스트푸드점 등의 공공장소에서 휴대폰 버튼 하나로 간단히 신용결제할 수 있게 된다”며 “이에 따라 적외선결제는 카드발급사와 SW 개발업체들이 무선 휴대폰과 PDA 등을 이용해 제공하는 지불결제 서비스의 ‘표준’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적외선결제방식은 적외선 장치가 장착된 휴대폰을 이용해 결제하는 것으로 기존 자기띠(MS) 방식의 신용카드보다 안전성이 월등히 높지만 아직 세계적으로 상용화되지는 않았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국제 적외선데이터협회(IrDA)에 가입한 하렉스인포텍(대표 박경양)이 ‘줍’(ZOOP)이라는 자사의 적외선결제방식을 이용해 경기도 성남시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비자코리아는 “비자가 국내 광지불업체인 하렉스인포텍과 접촉해온 것은 사실이지만, 하렉스인포텍의 기술을 적용해 적외선결제사업을 진행할 지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기록기자>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