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심사를 청구한 기업들이 부실한 기업 내용으로 대거 탈락했다.

코스닥위원회(위원장 정의동)는 30일 24개사에 대한 코스닥 등록예비심사를 개최하고, 어울림정보기술 등 13개사에 대한 등록을 승인했다.

그러나 와쏘텔레콤 한국반도체소재 에이스하이텍 씨씨알 네트컴 이오정보통신 정명텔레콤 옵토웨이퍼테크 등 8개사는 보류 판정을 받았다. 또 에펙스디지탈 씨피에스테크놀러지 등 2개사는 기각 판정을, 씨에스이엔지는 재심의 판정을 받았다. 이는 평상시 승인율 80%를 훨씬 밑도는 결과다.

코스닥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심사와 관련 “지난해 예비심사를 받기 위해 기업내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급하게 예비심사를 청구해 실적과 향후 사업 전망 등 등록심사 기준에 못미치는 기업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등록심사를 통과한 IT기업은 아이티플러스(소프트웨어개발업) 제이콤(무선통신기기제조업) 알에프텍(무선통신기기제조업) 어울림정보기술(소프트웨어개발업) 데이터게이트인터내셔널(소프트웨어개발업) 케이디엔스마텍(전자카드제조업) 에어로텔레콤(유선통신기기제조업) 콤텔시스템(텔레마케팅서비스업) 등 8개사다.

일반 제조업체는 한진피앤씨(플라스틱필름제조업) 케이피티(금속열처리업) 대원씨아이(서적출판업) 화일약품(의약용화합물제조업) 영진닷컴(서적출판업) 등 5개사다.

이번에 심사를 통과한 업체들은 오는 2∼3월중 공모를 거쳐 3∼4월중 코스닥시장에 등록하게 된다.

한편 한국툰붐(컴퓨터도매업)은 이날 자진 철회했다.

<남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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