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후반과 20대 초반에 집중돼 있던 온라인게임 이용자가 점차 아동층으로 확대되고 있다.

28일 온라인게임 업체 넷마블(대표 방준혁)과 나코인터랙티브(대표 한상은)가 자사의 게임사이트 방문객 2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공동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게임이용자의 37.4%가 초등학생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각각 26.4%, 11.3%를 차지했고 20대는 18.0%, 30대는 5.5%로 나타나 초등학생이 온라인게임의 주 이용자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결과는 최근 전국적으로 초고속망 댁내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이 조사에서 PC방·학교 등 전용선 활용 지역의 게임이용자는 1946명(8.4%)에 불과했으나 ADSL 사용자와 케이블모뎀 사용자는 각각 1만5428명(66%), 3017명(12.9%)로 나타나 대부분 가정에서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게임 이용자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경기도가 4573명(19.4%)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서울 4237명(17.9%), 인천광역시 2043명(8.6%), 부산광역시가 1624명(6.9%)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게임 동시접속자수가 20만명을 넘어서는 등 사용자 확대 추세가 확연하다”며 “경제력이 있는 20~30대는 정체인 반면 10대 이하 이용자가 늘고 있어 현실적인 지수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지난 12~26일 실시된 이번 조사의 총 응답자는 2만4798명이었다.

<이택수기자>

출처/넷마블(www.netmarble.net), 나코인터랙티브(www.lagha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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