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출범한 PC용품 편의점 폭스일레븐이 올해부터 공격적인 출점과 인터넷쇼핑몰을 개설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폭스일레븐(www.fox11.co.kr 대표 장영덕)은 현재 26개인 가맹점 수를 3월말까지 50개로 확대하고, 대규모 PC 포털사이트를 만드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공격적인 영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 조계헌 이사는 “지난해는 거점 확보를 위한 준비단계였다면 올해는 그동안 움츠렸던 다리를 펴 대외적으로 사세를 확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오프라인 유통망 강화를 위해 현재의 가맹점 수를 3월까지 50개, 연말까지는 300개 이상으로 늘리는 한편 직영점도 개설해 주요 지방도시에 50평 이상 규모의 중대형 직영점 50개 정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같은 방침은 그동안 소규모 매장중심으로 네트워크를 넓히는 바람에 홍보 등이 부족했다는 판단에 따라 가맹점을 간접 지원하고 구매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또 올해부터 폭스일레븐 브랜드의 PC 및 각종 주변기기를 선보여 장기적으로 가맹점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을 자사 브랜드 제품으로 바꿀 계획이며, 폭스일레븐 브랜드의 제품만을 판매하는 폭스일레븐 쇼핑몰도 회사 홈페이지에 개설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올해 주요 사업의 하나로 국내 최대의 컴퓨터 포털인 ‘PC코리아닷컴(www.pckorea.com)’을 오픈할 계획이다. 현재 3월1일 오픈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으며, 이 사이트는 국내에 소개돼 있는 2만5000여종의 상품을 판매하는 인터넷쇼핑몰과 구매고객에 무상으로 제공되는 인터넷교육 서비스, 정보 서비스, 커뮤니티 등으로 구성된다.

이 회사는 오프라인 폭스일레븐과의 유기적인 연동을 위해 PC코리아닷컴의 제품 배송 및 서비스는 오프라인 폭스일레븐 가맹점이 담당하도록 할 방침이다.

조 이사는 “유통환경이 변하고 있어 오프라인 만으로 생존이 어렵다”며 “온라인쇼핑몰을 오프라인 가맹점의 판매망과 연계시켜 효과적인 유통망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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