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기술(IT) 시장이 올해를 저점으로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 IT 시장이 올해 930억달러 규모를 기록하며 되살아나기 시작해 매해 10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오는 2006년에는 4배가량 늘어난 3700억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IT 시장조사업체인 인풋(Input) 조사결과를 인용, 17일 보도했다.

인풋의 사라 웰스 수석분석가는 “닷컴붕괴와 9.11테러 참사 이후 지속됐던 경기침체 장기화 전망에도 불구하고 IT시장만은 올해 상당한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가트너는 올해도 미 IT 시장은 여전히 수요부진을 겪을 것이지만, 올 하반기 미 전체 경기가 회복될 경우 일반 기업들의 IT 장비 및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김승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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