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 업체들의 주문형 반도체(ASIC) 제작 의뢰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어 지난해 경기 불황으로 잔뜩 얼어붙었던 국내 ASIC 시장이 본격적인 회복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ASIC 업체와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업체를 연결하는 지정 설계 하우스 업체들에게 의뢰하는 파운드리 중개 요청 의뢰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신규 파운드리 의뢰가 거의 없는 연초부터 의뢰 물량이 기대 이상으로 밀려들고 있어 의뢰 물량이 양산되기 시작하는 올해 말 혹은 내년 초부터 새로운 ASIC 제품들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ASIC 업체들은 반드시 파운드리 업체가 선정한 지정 설계 하우스를 통해 특정 파운드리의 환경에 맞는 설계환경을 갖춰야만 한다. 각각의 파운드리가 저마다 다른 생산환경을 갖추고 있지만 파운드리가 나서서 일일히 환경 설정을 해줄 수 없기때문이다.
각각의 ASIC 업체들이 보안상의 문제를 들어 신규 제품에 대한 언급을 꺼리더라도 이들 지정하우스를 통하게 되면 6개월이나 1년 앞서 대강의 ASIC 시장 규모나 ASIC 제품 경향을 알 수 있는 것은 지정설계 업체들이 파운드리를 대신해 물량 접수를 받기때문이다.일례로 국내에서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삼성전자가 지정한 C&S테크놀러지,다윈텍,ECT, 버사칩스를 반드시 통해야만 한다.
이 중 C&S테크놀러지는 올해 상반기에 예정된 물량만 15건이며 특히 올해 연말 시장과 내년 초 시장 출시를 목표로 지난해 12월에 주문한 물량만 7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달 평균 2건 정도를 진행했던 것에 비해면 대략 4배 정도가 증가한 수치다.
하이닉스와 영국 임베디드 마이크로 프로세서 개발회사인 ARM의 지정 설계하우스인 서두인칩도 새해들의 파운드리 의뢰 문의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국내 업체와 대만 파운드리 업체인 TSMC를 연개하고 있는 상화마이크로텍도 현재 파운드리 의뢰 건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50%가 증가한 상태이며 대만 UMC의 지정 설계업체인 로지캠프도 상반기 중개 물량이 10개에 이른다.
새해 들어 3건의 신규 의뢰물량이 들어온 다윈텍도 디지털 TV나 LCD 모니터 관련 제품 개발외에 파운드리의 중개 서비스 증가로 올해 100억원 매출 달성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로지캠프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파운드리가 적극적인 파운드리 서비스 마케팅을 하지 않은 탓에 통상 TSMC, UMC등 대만 파운드리 물량이 찬 다음에야 국내 파운드리 물량 주문이 들어오는 것이 상례”였다며 최근의 국내 AISC 업체의 의뢰 물량 증가는 국내 파운드리 업체가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펴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허정화기자〉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ASIC 업체와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업체를 연결하는 지정 설계 하우스 업체들에게 의뢰하는 파운드리 중개 요청 의뢰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신규 파운드리 의뢰가 거의 없는 연초부터 의뢰 물량이 기대 이상으로 밀려들고 있어 의뢰 물량이 양산되기 시작하는 올해 말 혹은 내년 초부터 새로운 ASIC 제품들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ASIC 업체들은 반드시 파운드리 업체가 선정한 지정 설계 하우스를 통해 특정 파운드리의 환경에 맞는 설계환경을 갖춰야만 한다. 각각의 파운드리가 저마다 다른 생산환경을 갖추고 있지만 파운드리가 나서서 일일히 환경 설정을 해줄 수 없기때문이다.
이 중 C&S테크놀러지는 올해 상반기에 예정된 물량만 15건이며 특히 올해 연말 시장과 내년 초 시장 출시를 목표로 지난해 12월에 주문한 물량만 7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달 평균 2건 정도를 진행했던 것에 비해면 대략 4배 정도가 증가한 수치다.
하이닉스와 영국 임베디드 마이크로 프로세서 개발회사인 ARM의 지정 설계하우스인 서두인칩도 새해들의 파운드리 의뢰 문의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국내 업체와 대만 파운드리 업체인 TSMC를 연개하고 있는 상화마이크로텍도 현재 파운드리 의뢰 건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50%가 증가한 상태이며 대만 UMC의 지정 설계업체인 로지캠프도 상반기 중개 물량이 10개에 이른다.
새해 들어 3건의 신규 의뢰물량이 들어온 다윈텍도 디지털 TV나 LCD 모니터 관련 제품 개발외에 파운드리의 중개 서비스 증가로 올해 100억원 매출 달성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로지캠프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파운드리가 적극적인 파운드리 서비스 마케팅을 하지 않은 탓에 통상 TSMC, UMC등 대만 파운드리 물량이 찬 다음에야 국내 파운드리 물량 주문이 들어오는 것이 상례”였다며 최근의 국내 AISC 업체의 의뢰 물량 증가는 국내 파운드리 업체가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펴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허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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