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IT 업종을 비롯해 첨단 신기술로 무장한 1만여개의 벤처들이 활동하고 있고,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350여개의 중견 벤처들이 벤처산업의 기반을 떠받치고 있습니다”
장흥순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한국의 벤처산업은 성장세로 볼 때 한국 경제의 역동성을 가장 잘 대변해 주는 선두그룹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 벤처산업에 대한 이러한 장미빛 평가는 국내에서보다 해외 유수 투자기관이나 벤처관련 임원진 사이에서 더 자주 거론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한국 벤처산업은 ‘벤처 거품’ ‘우물안 벤처’라는 사회 일각의 비판적 시각 속에서도 발전의 지표를 계속 양산해 내고 있다.
2001년 11월말 현재 중소기업청이 확인한 벤처기업은 1만1365개로 2000년 이후 벤처산업 침체기 이후에도 꾸준히 증가해 왔다.
특히 대학·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창업분위기가 고조돼 산·학·연 협동 차원의 벤처 창업자가 전체 벤처기업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벤처업계 종가자는 30만명으로 업체당 평균 종업원은 47명이다. 벤처업계의 전체 매출은 38조원으로 업체당 평균 53억원이다. 벤처업계 종사자는 국내 전체취업자의 1.4%에 불과하지만, 벤처산업이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기준으로 7.4%에 달한다. 다른 산업분야와 비교해 부가가치 창출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벤처기업의 매출액 증가율(44.3%)은 기존 중소기업에 비해 3.5배, 경상이익율(4.9%)은 1.5배, 고용증가율(24.3%)은 평균 6배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당수가 성장 고점에 도달해 소폭의 매출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신기술 사업이나 아이템사업 등 미래형 사업을 전개하는 벤처들은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전체 벤처의 49% 이상이 부설연구소를 두고 있고 35% 이상이 기술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한국 벤처의 경쟁력을 상징한다.
이들 벤처산업을 떠받치는 벤처캐피털 시장도 세계적으로 미국·일본 다음의 거대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100억원 이상을 투자재원으로 하는 창업투자회사(창투사)가 전국적으로 145개에 달해 2조8400억원 이상의 투자재원을 가동하고 있고 이들의 자양분을 토대로 코스닥에 등록된 벤처업체들의 시가총액은 16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벤처기업 투자를 위해 조성되는 투자조합 규모도 매월 1000억원대에 달한다.
“그동안 양적 성장에 치우쳤던 벤처캐피털은 올해 국내 벤처업체들의 세계화·글로벌화에 중점을 둘 것입니다. 한국 벤처와 벤처캐피털 모두 세계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이 될 것입니다.” 김영준 벤처캐피털협회 회장은 한국의 벤처, 한국의 벤처캐피털이 이제 해외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며 올해부터 가시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벤처업계는 이제 ‘우물안 벤처’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지난해 벤처업체들의 수출은 48억달러 수준(2001년 11월 기준)으로 전체수출의 3.5%에 그쳤지만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나스닥에 등록된 국내 기업은 미래산업·두루넷·하나로통신 3개사에 불과하지만 올해에는 중견 벤처업체를 중심으로 나스닥 입성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의 서영주 벤처정책국장은 “벤처는 여전히 국가경제 성장의 엔진이고 경제활력을 불어넣는 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일부 사이비 벤처로 인해 벤처지원정책 기조가 흔들려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섭기자>최경섭기자>
장흥순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한국의 벤처산업은 성장세로 볼 때 한국 경제의 역동성을 가장 잘 대변해 주는 선두그룹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 벤처산업에 대한 이러한 장미빛 평가는 국내에서보다 해외 유수 투자기관이나 벤처관련 임원진 사이에서 더 자주 거론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한국 벤처산업은 ‘벤처 거품’ ‘우물안 벤처’라는 사회 일각의 비판적 시각 속에서도 발전의 지표를 계속 양산해 내고 있다.
2001년 11월말 현재 중소기업청이 확인한 벤처기업은 1만1365개로 2000년 이후 벤처산업 침체기 이후에도 꾸준히 증가해 왔다.
벤처업계 종가자는 30만명으로 업체당 평균 종업원은 47명이다. 벤처업계의 전체 매출은 38조원으로 업체당 평균 53억원이다. 벤처업계 종사자는 국내 전체취업자의 1.4%에 불과하지만, 벤처산업이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기준으로 7.4%에 달한다. 다른 산업분야와 비교해 부가가치 창출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벤처기업의 매출액 증가율(44.3%)은 기존 중소기업에 비해 3.5배, 경상이익율(4.9%)은 1.5배, 고용증가율(24.3%)은 평균 6배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당수가 성장 고점에 도달해 소폭의 매출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신기술 사업이나 아이템사업 등 미래형 사업을 전개하는 벤처들은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전체 벤처의 49% 이상이 부설연구소를 두고 있고 35% 이상이 기술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한국 벤처의 경쟁력을 상징한다.
이들 벤처산업을 떠받치는 벤처캐피털 시장도 세계적으로 미국·일본 다음의 거대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100억원 이상을 투자재원으로 하는 창업투자회사(창투사)가 전국적으로 145개에 달해 2조8400억원 이상의 투자재원을 가동하고 있고 이들의 자양분을 토대로 코스닥에 등록된 벤처업체들의 시가총액은 16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벤처기업 투자를 위해 조성되는 투자조합 규모도 매월 1000억원대에 달한다.
“그동안 양적 성장에 치우쳤던 벤처캐피털은 올해 국내 벤처업체들의 세계화·글로벌화에 중점을 둘 것입니다. 한국 벤처와 벤처캐피털 모두 세계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이 될 것입니다.” 김영준 벤처캐피털협회 회장은 한국의 벤처, 한국의 벤처캐피털이 이제 해외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며 올해부터 가시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벤처업계는 이제 ‘우물안 벤처’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지난해 벤처업체들의 수출은 48억달러 수준(2001년 11월 기준)으로 전체수출의 3.5%에 그쳤지만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나스닥에 등록된 국내 기업은 미래산업·두루넷·하나로통신 3개사에 불과하지만 올해에는 중견 벤처업체를 중심으로 나스닥 입성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의 서영주 벤처정책국장은 “벤처는 여전히 국가경제 성장의 엔진이고 경제활력을 불어넣는 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일부 사이비 벤처로 인해 벤처지원정책 기조가 흔들려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섭기자>최경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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