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인터넷보안시장이 올해를 기점으로 급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KOTRA 상하이 무역관이 현지언론인 해방일보 보도를 인용, 발표한 바에 따르면, 중국은 WTO 가입에 힘입어 2002년 인터넷 보안 시장이 폭발적인 발전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은행, 전자 통신, 철도 등 인터넷 보안 시장의 전통적인 소비층은 물론 전력, 석유화학, 정부, 군대 등 에서의 소비도 증가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중국내 정보보안 시장이 2005년에는 4억 8000만달러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공안부의 정식 허가를 받은 정보보안 제품 생산업체는 350여 개에 달하며, 미 허가된 업체를 포함하면 중국의 보안 시스템 개발 업체가 1300개를 초과하고 잇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중국내 보안 업체들이 개발하고 있는 제품은 안티바이러스 제품과 파이어월, 신분확인 시스템 등 500여 종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OTRA 상하이 무역관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정보보안 시장은 외산 솔루션 업체가 60% 이상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중국내 업체들의 경우 규모가 영세하고 자금이 부족해 단일 제품만을 개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상하이의 경우 정보보안 산업발전을 위해 전문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으며, 외국업체의 투자유치를 통해 중국업체의 연구개발 능력을 제고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상하이는 89개 시정부 산하 기관과 구현(區縣) 정부 및, 금융, 증권, 통신, 교통, 운수등 부문의 71개 주요 부문과 500개 주요 기업에서 보안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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