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3년이면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아시아 최대의 PC시장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로이터통신이 9일 시장조사기관 IDC의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IDC 홍콩지사의 키티 폭 애널리스트는 “내년도 중국에서 판매될 PC의 수는 총 1320만대로, 1270만대의 일본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PC시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의 3개 분기동안 중국에서 가장 많은 PC를 판매한 회사는 롄샹으로, 31%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고 말했다.

지난해 890만대였던 중국의 PC 판매량은 올해 1080만대로 21%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일본은 2001년의 1330만대에서 올해 1170만대로 12%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손정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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