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시저스클래스 강남 김선문지점장

최근 발표된 각종 경제지표를 바탕으로 올해 경기는 점점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다.

주식시장의 경우 작년 4·4분기 이후 많이 상승하기는 했지만 추가적인 상승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 쪽에 무게가 더 실려 있다. 금리의 경우도 경기회복에 따라 그동안의 저금리에서 벗어나 점진적인 상승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급격한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작년에 높은 수익률로 큰 관심을 모았던 부동산의 경우 올해에도 계속 활황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전략=주식관련 40%, 채권 및 예금 40% 그리고 부동산 20%

투자를 크게 ’주식’, ’채권 및 예금’, ’부동산’ 등 3부문으로 나누어 생각한다면 일반적인 투자를 가정할 경우 ’주식’ 과 ’채권 및 예금’의 투자비중은 서로 비슷하게 하고, 나머지로는 그 절반 정도의 비중으로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된다. 즉 ’주식’과 ’채권 및 예금’에 약 40% 정도씩 투자하고 나머지 20%는 부동산에 투자하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주식관련 투자 전략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올해 주식시장을 좋게 전망하고, 많은 외국인 투자자들도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주식투자의 전망은 밝은 편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주식투자에는 여러 투자방법이 있으므로 어떤 방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먼저 직접투자의 경우 단기간에도 고수익이 가능하지만 반대로 하락시에는 높은 위험을 부담해야 하므로, 풍부한 경험과 투자에 대한 자신을 갖고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가급적 간접투자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간접투자의 경우 매우 다양한 상품이 있는데 자신의 투자성향에 따라 보수(원금보전형·공모주 등), 중립(주식· 채권 혼합형), 공격적(인덱스·성장형 등)인 상품을 적절하게 선택해 조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주식 관련 투자라 하더라도 장기증권저축 등 주식관련 절세상품에 우선적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채권, 예금 투자전략

간혹 금리가 급격하게 상승하기도 하지만 올해는 경기회복 기대에 따라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금리가 상승하면 확정금리 성격인 채권, 예금도 경우에 따라 손실(기회손실 포함)을 볼 수 있으므로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금리의 상승이 예상되는 경우 원칙적으로 단기로 투자하면서 금리가 어느 정도 상승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금리의 상승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거나 상승폭이 크지 않다면 오히려 기회손실을 볼 가능성도 있다. 또한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과거와 같은 2자리수의 금리는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따라서 투자기간을 단기·중기·장기로 적절히 기간을 분산해 금리변동에 따른 위험부담을 분산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다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선 비과세·세금우대·소득공제 등 보다 유리한 조건의 상품을 먼저 찾는 노력이 필수적이며,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제2금융권(신용금고· 신협 등)의 상품(추천상품-변동금리형펀드 등)까지 고려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동산투자전략

부동산 직접투자의 경우 올해에도 신규 분양아파트 투자가 유망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2월 이후에는 2000년 2월 주택청약예금(부금) 가입자격 완화로 늘어난 가입자들이 1순위가 되기 때문에 되도록 서두르는 것이 유리하다.

부동산 간접투자의 경우 작년에 선보인 리츠가 주식시장의 활황으로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하였으나, 기본적으로 시중금리+알파(α)의 수익률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은행의 부동산투자신탁의 경우에도 정기예금 금리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unmoon@beste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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