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상업방송을 시작하는 스카이라이프(대표 강현두)가 월드컵을 계기로 이동수신과 데이터서비스 등을 앞세워 지상파나 케이블TV가 접근할 수 없는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선명한 영상과 최신 업데이트된 데이터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는 방송매체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월드컵에 쏠린 국민들의 관심을 감안할 때 이같은 마케팅전략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레져용 차량의 보급확대와 버스·열차의 TV수상기 설치 확산추세에 따라 점점 많은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TV방송을 보려는 의사를 갖게 됐고 세계 데이터방송 표준화상황으로 볼 때 월드컵 때까지 데이터서비스를 제대로 도입할 수 있는 매체는 위성방송이 유일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올해말까지 가입자유치목표치인 35~50만가구 중 0.5~1% 정도가 레져와 야외 생활을 선호하는 이동수신 가입자가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수치는 오는 7월부터 토요휴무제가 도입되고 소득과 생활수준이 높아지며 레져와 야외활동 범위가 확대되면 3%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가입자들은 일반 가정가입자들보다도 충성도가 높은 게 일반적이다.
스카이라이프는 그동안 TV방송의 이동수신이 활성화되지 못한 주원인 중 하나가 국내 지상파의 NTSC방식이 이동수신이 불가능했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따라서 이동수신에 문제가 없는 DVB―S방식의 디지털위성방송의 신호적 특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이동수신 장비업체와 협력해 보다 간편하고 값싼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렇게 시스템이 뒷받침되고 이동수신 시장에서도 월드컵이라는호재를 갖고 있기 때문에 틈새시장의 독식은 시간문제일 뿐이라는시각이다.
실제로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10월에 위성방송 이동수신 활성화 방안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이 자리에는 이동체의 움직임에 따라 위성각도를 자동 조절하는 능동안테나 생산업체 5개사를 비롯, 셋톱박스 업체 40여개사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현대, 기아 등 자동차업계도 차량용 위성방송 수신 장비 장착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며, 현재 고속버스출고차량의 30%가 위성방송 수신장비를 장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스카이라이프와 능동안테나 업체들은 현재 80~100만원 정도 하는 안테나값을 향후 기술 개발과 보급촉진으로 값을 30~50만원 수준으로 끌어내릴 계획이다.
데이터서비스에서의 독점적 서비스도 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상파디지털방송방식의 데이터서비스표준인 DASE방식은 아직까지 최종 스펙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여서 월드컵 때까지 상업화하기에는 무리라는 지적이 일반적이다. 반면 위성방송의 DVB―MHP방식은 상대적으로 표준화가 빨리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 알티캐스트사가 미들웨어도 완성해 놓은 상태다.
고정수신이든 이동수신이든 기록이 스포츠관전에서 중요한 요소인 만큼 위성으로 쏘는 다양한 월드컵 데이터서비스가 스카이라이프의 독특한 지위를 확인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이규화기자>이규화기자>
스카이라이프는 월드컵에 쏠린 국민들의 관심을 감안할 때 이같은 마케팅전략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레져용 차량의 보급확대와 버스·열차의 TV수상기 설치 확산추세에 따라 점점 많은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TV방송을 보려는 의사를 갖게 됐고 세계 데이터방송 표준화상황으로 볼 때 월드컵 때까지 데이터서비스를 제대로 도입할 수 있는 매체는 위성방송이 유일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올해말까지 가입자유치목표치인 35~50만가구 중 0.5~1% 정도가 레져와 야외 생활을 선호하는 이동수신 가입자가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수치는 오는 7월부터 토요휴무제가 도입되고 소득과 생활수준이 높아지며 레져와 야외활동 범위가 확대되면 3%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가입자들은 일반 가정가입자들보다도 충성도가 높은 게 일반적이다.
스카이라이프는 그동안 TV방송의 이동수신이 활성화되지 못한 주원인 중 하나가 국내 지상파의 NTSC방식이 이동수신이 불가능했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따라서 이동수신에 문제가 없는 DVB―S방식의 디지털위성방송의 신호적 특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이동수신 장비업체와 협력해 보다 간편하고 값싼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렇게 시스템이 뒷받침되고 이동수신 시장에서도 월드컵이라는호재를 갖고 있기 때문에 틈새시장의 독식은 시간문제일 뿐이라는시각이다.
데이터서비스에서의 독점적 서비스도 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상파디지털방송방식의 데이터서비스표준인 DASE방식은 아직까지 최종 스펙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여서 월드컵 때까지 상업화하기에는 무리라는 지적이 일반적이다. 반면 위성방송의 DVB―MHP방식은 상대적으로 표준화가 빨리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 알티캐스트사가 미들웨어도 완성해 놓은 상태다.
고정수신이든 이동수신이든 기록이 스포츠관전에서 중요한 요소인 만큼 위성으로 쏘는 다양한 월드컵 데이터서비스가 스카이라이프의 독특한 지위를 확인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이규화기자>이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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