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드웨어 산업전망 기상도는 ‘맑거나 구름이 조금 끼는 정도’가 될 것같다. 대부분의 글로벌 하드웨어 기업들은 올해 경기체감 온도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나, 일부 기업과 민간 시장조사기관은 올해와 엇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긍정적 전망은 일반 기업들의 정보기술(IT) 투자가 올해에 본격화할 것이라는 분석에 근거한다. 지난해 경기침체로 투자를 미룬 기업들이 올해는 투자 분위기를 띄울 것이라는 예측이다. 올해마저도 IT투자를 미룬다면 기업 경쟁력에서 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공공부문의 투자도 집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긍정적 전망을 내놓는 하드웨어기업들은 경기 전환점을 대략 올해 2·4분기로 예측하고 있다. 1·4분기는 지난해 하반기의 조정국면을 이어가다 2·4분기부터 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기업의 유동성 및 투자제한으로 IT전반에 걸친 수요가 감축될 수도 있지만 각 기업의 총소유비용(TCO) 절감과 인터넷 비즈니스를 위한 IT 자원 통합과 같은 부분이 시장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다.
특히 스토리지업계는 재해복구시스템 구축과 연계된 스토리지시장을 그 어느 때보다 밝게 보고 있다. 정부가 올해 말까지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토록 권고한 만큼 재해복구 시장은 뜰 수밖에 없고 이에 편승, 스토리지 영업도 덩달아 활기를 띨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경기를 보수적인 관점에서 보는 하드웨어 기업들은 아직도 국내 일반 기업들의 IT투자에는 거품이 있다고 말한다. 2000년에 이뤄진 과잉투자가 올해까지도 영향을 미쳐, 거품이 다 거둬지기 위해서는 올해는 넘겨야할 것이라는 견해다. 또 지방자치단체장 및 대통령 선거가 IT경기에는 다소 부정적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민간 시장조사기관인 한국IDC도 중대형 서버 시장에 대해 이와 엇비슷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지난해 장세가 이어지다 하반기에 가서야 경기가 풀릴 것이란 예측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대비 중대형 서버 성장률은 ‘0%대’에 머물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 시장규모를 보면 중대형 서버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한 9억3700만 달러 수준에 머물 것으로 한국IDC는 보고 있다. 이에 비해 스토리지는 외장형과 내장형을 포함해 8억7000만 달러대의 시장을 형성, 지난해 7억5600만 달러에 비해 13%를 약간 웃도는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중대형 서버에서 메인프레임은 21%, 유닉스서버 70%, 전용OS가 6%의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한국IDC는 예상하고 있다.
제품별로 보면 메인프레임은 올해도 역시 성장세를 유지하겠지만, 지난해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F 15K와 한국IBM의 p690 등 하이엔드 유닉스 서버 신제품들이 메인프레임의 가장 큰 장점인 안정성 문제를 확보, 메인프레임 시장을 어느 정도 파고들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반면 F 15K와 p690 등 하이엔드급의 신제품은 나름대로 선전하겠지만 전반적인 유닉스시장은 지난해보다는 약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선종구기자>
긍정적 전망은 일반 기업들의 정보기술(IT) 투자가 올해에 본격화할 것이라는 분석에 근거한다. 지난해 경기침체로 투자를 미룬 기업들이 올해는 투자 분위기를 띄울 것이라는 예측이다. 올해마저도 IT투자를 미룬다면 기업 경쟁력에서 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공공부문의 투자도 집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긍정적 전망을 내놓는 하드웨어기업들은 경기 전환점을 대략 올해 2·4분기로 예측하고 있다. 1·4분기는 지난해 하반기의 조정국면을 이어가다 2·4분기부터 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기업의 유동성 및 투자제한으로 IT전반에 걸친 수요가 감축될 수도 있지만 각 기업의 총소유비용(TCO) 절감과 인터넷 비즈니스를 위한 IT 자원 통합과 같은 부분이 시장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다.
특히 스토리지업계는 재해복구시스템 구축과 연계된 스토리지시장을 그 어느 때보다 밝게 보고 있다. 정부가 올해 말까지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토록 권고한 만큼 재해복구 시장은 뜰 수밖에 없고 이에 편승, 스토리지 영업도 덩달아 활기를 띨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경기를 보수적인 관점에서 보는 하드웨어 기업들은 아직도 국내 일반 기업들의 IT투자에는 거품이 있다고 말한다. 2000년에 이뤄진 과잉투자가 올해까지도 영향을 미쳐, 거품이 다 거둬지기 위해서는 올해는 넘겨야할 것이라는 견해다. 또 지방자치단체장 및 대통령 선거가 IT경기에는 다소 부정적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민간 시장조사기관인 한국IDC도 중대형 서버 시장에 대해 이와 엇비슷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지난해 장세가 이어지다 하반기에 가서야 경기가 풀릴 것이란 예측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대비 중대형 서버 성장률은 ‘0%대’에 머물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 시장규모를 보면 중대형 서버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한 9억3700만 달러 수준에 머물 것으로 한국IDC는 보고 있다. 이에 비해 스토리지는 외장형과 내장형을 포함해 8억7000만 달러대의 시장을 형성, 지난해 7억5600만 달러에 비해 13%를 약간 웃도는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중대형 서버에서 메인프레임은 21%, 유닉스서버 70%, 전용OS가 6%의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한국IDC는 예상하고 있다.
제품별로 보면 메인프레임은 올해도 역시 성장세를 유지하겠지만, 지난해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F 15K와 한국IBM의 p690 등 하이엔드 유닉스 서버 신제품들이 메인프레임의 가장 큰 장점인 안정성 문제를 확보, 메인프레임 시장을 어느 정도 파고들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반면 F 15K와 p690 등 하이엔드급의 신제품은 나름대로 선전하겠지만 전반적인 유닉스시장은 지난해보다는 약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선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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