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영(50) MBC전앵커가 새해 1월 1일부터 MBC TV의 밤9시 ‘뉴스데스크’의 앵커로 되돌아온다.

앵커 자리를 떠난지 5년여만에 시청자들 앞에 다시 서는 엄앵커는 그동안 MBC보도국장, 보도본부장(현) 등의 직무수행에만 전념해왔다.

엄본부장은 메인뉴스프로그램의 시청률 하락으로 고민하던 MBC가 전·현직 뉴스앵커 6명을 포함한 12명의 앵커 후보를 대상으로 내외부의 평가를 실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다시 앵커로 돌아오게 됐다.

엄본부장은 자신이 뉴스데스크의 앵커를 다시 맡을 수 밖에 없게 됐다는 통보를 받고 여러차레 사양했으나 MBC뉴스데스크의 옛 영광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회사의 뜻을 따르기로 최종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본부장은 “보도본부장의 직무를 수행하면서 앵커 역할까지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체력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에 우선 체력 비축부터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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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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