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가 인수합병 및 관련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적극적인 사업 재편에 나서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7일 야후가 온라인 구인구직 사이트인 핫잡스닷컴(HotJobs.com)을 현금과 주식포함 4억3600만달러에 인수할 것으로 확실시된다고 보도했다.
야후는 그동안 핫잡스를 인수하기 위해 이 분야의 업계 1위인 몬스터닷컴(Monster.com)을 보유하고 있는 TMP 월드와이드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런데 TMP가 최근 인수작업을 사실상 포기함에 따라 야후의 바람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핫잡스는 지난 24일 TMP에 “72시간 이내에 야후의 입찰가인 4억3600만달러를 넘는 금액을 제시하지 못하면 협상을 종료하겠다”고 통고했으며, TMP는 사흘이 지난 27일까지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TMP가 핫잡스 인수를 포기한 데는 주가하락으로 인한 자금부족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TMP가 주식교환방식을 통해 최초로 핫잡스 인수 의향을 밝혔던 지난 6월29일 이 회사의 주가는 60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이후 주가는 하락을 거듭해 이달 26일에는 당시의 3분의 2 수준인 41.88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로 인해 당초 4억6000만달러였던 인수금액도 3억2000만달러로 급락했다. 이에 따라 불과 2주전인 지난 12일 핫잡스 인수의사를 표명한 야후가 별다른 어려움 없이 목적을 달성하게 됐다.
핫잡스 인수 작업이 완료되면 야후는 약 700만통의 전자 이력서를 구비, 온라인 구직시장에서 업계 2위 업체로 올라서게 된다.
한편 미국 2위의 지역전화회사인 SBC 커뮤니케이션스는 야후와의 협력관계 강화차원에서 이 회사 주식 3%를 야후의 최대주주인 소프트방크로부터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자세한 조건은 전해지지 않았으나, 총 101억달러에 달하는 야후의 시가총액을 감안할 때 거래규모는 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매입작업은 내년 1·4분기 중으로 완료된다.
SBC의 이번 투자는 자사의 전화망을 통해 야후의 포털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지난달 양사가 합의한데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야후의 SBC 전화망 사용은 내년 중반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손정협기자>손정협기자>
월스트리트저널은 27일 야후가 온라인 구인구직 사이트인 핫잡스닷컴(HotJobs.com)을 현금과 주식포함 4억3600만달러에 인수할 것으로 확실시된다고 보도했다.
야후는 그동안 핫잡스를 인수하기 위해 이 분야의 업계 1위인 몬스터닷컴(Monster.com)을 보유하고 있는 TMP 월드와이드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런데 TMP가 최근 인수작업을 사실상 포기함에 따라 야후의 바람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핫잡스는 지난 24일 TMP에 “72시간 이내에 야후의 입찰가인 4억3600만달러를 넘는 금액을 제시하지 못하면 협상을 종료하겠다”고 통고했으며, TMP는 사흘이 지난 27일까지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핫잡스 인수 작업이 완료되면 야후는 약 700만통의 전자 이력서를 구비, 온라인 구직시장에서 업계 2위 업체로 올라서게 된다.
한편 미국 2위의 지역전화회사인 SBC 커뮤니케이션스는 야후와의 협력관계 강화차원에서 이 회사 주식 3%를 야후의 최대주주인 소프트방크로부터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자세한 조건은 전해지지 않았으나, 총 101억달러에 달하는 야후의 시가총액을 감안할 때 거래규모는 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매입작업은 내년 1·4분기 중으로 완료된다.
SBC의 이번 투자는 자사의 전화망을 통해 야후의 포털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지난달 양사가 합의한데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야후의 SBC 전화망 사용은 내년 중반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손정협기자>손정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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