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 리스크를 줄여라.”
최근 아르헨티나 사태와 일본의 경기 침체 장기화로 외환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부품업체들이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LG이노텍·대덕GDS 등 국내 주요 부품업체들은 일본의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엔화 가치가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다 아르헨티나의 디폴트(지급불이행) 선언으로 외환 거래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달러화 결재·고정 거래 기업확보·구매환 변경 등 방법을 적용해 환위험을 회피하고 있다.
LG이노텍(대표 김종수)은 수출의 경우 일본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 않아 큰 영향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수출보다는 대일 의존도가 높은 구매 분야에서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회피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최근 정보통신용 칩 부품 100만개를 미리 엔화로 구입해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 요소를 줄인 것은 물론 엔저 현상이 내년 1월까지 지속되면 환차익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대금 결재시에도 엔화와 달러 가운데 환차익에 따라 유리한 환율을 선택하는 방법으로 대처하고 있다.
삼성전기(대표 이형도)도 LG이노텍과 비슷한 방법으로 유리한 결재환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으며 고정 구매 고객과 거래 비중을 확대해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삼성은 이를 위해 세계 최대 EMSEMS (Electronics Manufacturing Service)업체인 솔렉트론과 칩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해 이 회사 전체 부품 수요의 20%를 공급키로 했으며 여타 EMS업체에 대한 영업비중을 확대해 장기 구매 고객의 비중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삼성SDI(대표 김순택)은 일본에서 주로 수입해오던 2차전지 소재와 브라운관 부품의 경우 최근 엔저 현상에 따라 원가 부담이 오히려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수출시장에서는 최근 일본 브라운관 업체들의 사업 포기로 엔저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밖에 국내 대부분 부품업체들은 요즘처럼 환율 급등락을 거듭할 때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 화폐로 지급키로 예정된 거래의 대금 지급을 앞당기는 방법으로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폭을 최소화하고 있다.
<함종렬기자>함종렬기자>
최근 아르헨티나 사태와 일본의 경기 침체 장기화로 외환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부품업체들이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LG이노텍·대덕GDS 등 국내 주요 부품업체들은 일본의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엔화 가치가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다 아르헨티나의 디폴트(지급불이행) 선언으로 외환 거래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달러화 결재·고정 거래 기업확보·구매환 변경 등 방법을 적용해 환위험을 회피하고 있다.
LG이노텍(대표 김종수)은 수출의 경우 일본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 않아 큰 영향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수출보다는 대일 의존도가 높은 구매 분야에서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회피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대금 결재시에도 엔화와 달러 가운데 환차익에 따라 유리한 환율을 선택하는 방법으로 대처하고 있다.
삼성전기(대표 이형도)도 LG이노텍과 비슷한 방법으로 유리한 결재환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으며 고정 구매 고객과 거래 비중을 확대해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삼성은 이를 위해 세계 최대 EMSEMS (Electronics Manufacturing Service)업체인 솔렉트론과 칩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해 이 회사 전체 부품 수요의 20%를 공급키로 했으며 여타 EMS업체에 대한 영업비중을 확대해 장기 구매 고객의 비중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삼성SDI(대표 김순택)은 일본에서 주로 수입해오던 2차전지 소재와 브라운관 부품의 경우 최근 엔저 현상에 따라 원가 부담이 오히려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수출시장에서는 최근 일본 브라운관 업체들의 사업 포기로 엔저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밖에 국내 대부분 부품업체들은 요즘처럼 환율 급등락을 거듭할 때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 화폐로 지급키로 예정된 거래의 대금 지급을 앞당기는 방법으로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폭을 최소화하고 있다.
<함종렬기자>함종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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