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중으로 전자화폐 산업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통계조사가 실시된다. 이에 따라 그간 정확한 국내 시장 분석자료가 없어 사업계획안과 예측치 추정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국내 전자화폐업계에 적잖은 도움을 줄 전망이다.

(사)한국전자지불포럼(KEPF 의장 정인식)은 국내 전자화폐 산업의 객관적인 현황 정보와 선행지표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내년 상반기 중 국내 전자화폐 산업 전반에 걸친 통계조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관련, 전자지불포럼은 내년도 사업구상을 위해 비회원사를 포함한 산업계와 정통부, 산자부 등 정부기관, 학계, 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 수차례 논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지불포럼 관계자는 “자문위원회 회의 결과, 현 시점에서 업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국내 산업 시장 규모 및 향후 예측치에 대한 정확한 정보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해외시장에 비해 국내 전자지불 산업이 상대적으로 앞서있는 데다, 금융산업 구조가 각 나라마다 특수한데도 마땅한 추정 자료가 없어 대부분 해외 자료를 참조해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자지불포럼은 현재 자문위원회를 통해 통계조사를 위한 대상범위, 순환 주기, 항목 등 세부적인 지침을 마련한 뒤 내년 상반기 중 통계청과의 협의를 거쳐 조사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그러나 네트워크형(온라인) 전자화폐 분야는 이번 통계조사에서 모두 제외될 전망이다.

한편 전자지불포럼은 M―커머스 결제 표준화 분야와와 전자화폐 시장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미비점 보완작업에 초점을 맞춰 내년도 계획을 수립 중이다.

<성연광기자>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