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민 한국유니시스 사장은 “위축된 시장에서 생존 경쟁을 벌였던 한 해였다”고 올해를 되돌아봤다. 지난해 호황을 누리다 정보기술(IT) 산업의 침체 영향을 톡톡히 받았다는 것이다.
그는 올해의 경기악화는 사실 예측하고 있었던 일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연초부터 몇가지 예방주사를 준비, 필요할 때마다 ‘접종’해 나갔다는 것. 우선 “본사를 설득, 한국 경기 상황에서 달성할 수 있는 합리적 매출 목표를 9000만 달러로 설정하고 경영에 임했다”고 한다. 지난해 1억3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마당에 목표를 낮춘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본사의 동의를 얻어냈다.
“최종 마감을 해봐야 하지만, 올해 1억 달러 정도의 매출은 무난할 것 같습니다.”
지난해 만큼은 아니지만 올해 목표는 일단 초과 달성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어려울 때가 투자에 있어서는 적기라고 판단, 서버 전시를 비롯해 벤치마크 테스트와 고객지원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는 센터인 COE(Center Of Excellence)를 개설했다. “저가의 가격협상을 배제하는 대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 것도 올해 일관된 정책”이었다고 소개한다.
그 덕분에 올해 주력 종목의 하나로 삼았던 ES7000서버를 성공리에 시장에 진입시킬 수 있었다. 32CPU에다 메인프레임 기능을 탑재한 PC서버인 ES7000의 대기업 레퍼런스들을 확보했다는 자평이다. 그는 “메인프레임과 자산위험관리솔루션 판매에서 성과를 올리고, 증권거래소의 백업센터를 구축키로 한 것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다.
내년 경기에 대해서는 “올해보다는 나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바닥에서 벗어나기 시작해 2·4분기 말부터는 확실히 좋아지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기업들이 내년에 있을 지방자치단체장 및 대통령 선거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IT경기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는 말로 예측에 신중을 기했다.
“내년도 매출 목표치를 올해와 비슷하게 가져갈 계획입니다. ES7000을 비롯한 하드웨어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아웃소싱 사업쪽을 적극 뚫어볼 생각입니다.”
특히 아웃소싱 분야는 유니시스가 세계적으로 강한 만큼, 그 노하우를 한국에 이식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올해 많은 것을 배운 만큼 고객지향적인 관점으로 내년을 기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선종구기자>선종구기자>
그는 올해의 경기악화는 사실 예측하고 있었던 일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연초부터 몇가지 예방주사를 준비, 필요할 때마다 ‘접종’해 나갔다는 것. 우선 “본사를 설득, 한국 경기 상황에서 달성할 수 있는 합리적 매출 목표를 9000만 달러로 설정하고 경영에 임했다”고 한다. 지난해 1억3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마당에 목표를 낮춘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본사의 동의를 얻어냈다.
“최종 마감을 해봐야 하지만, 올해 1억 달러 정도의 매출은 무난할 것 같습니다.”
지난해 만큼은 아니지만 올해 목표는 일단 초과 달성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어려울 때가 투자에 있어서는 적기라고 판단, 서버 전시를 비롯해 벤치마크 테스트와 고객지원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는 센터인 COE(Center Of Excellence)를 개설했다. “저가의 가격협상을 배제하는 대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 것도 올해 일관된 정책”이었다고 소개한다.
내년 경기에 대해서는 “올해보다는 나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바닥에서 벗어나기 시작해 2·4분기 말부터는 확실히 좋아지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기업들이 내년에 있을 지방자치단체장 및 대통령 선거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IT경기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는 말로 예측에 신중을 기했다.
“내년도 매출 목표치를 올해와 비슷하게 가져갈 계획입니다. ES7000을 비롯한 하드웨어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아웃소싱 사업쪽을 적극 뚫어볼 생각입니다.”
특히 아웃소싱 분야는 유니시스가 세계적으로 강한 만큼, 그 노하우를 한국에 이식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올해 많은 것을 배운 만큼 고객지향적인 관점으로 내년을 기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선종구기자>선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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