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장외전자거래시장(ECN)이 개설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지난 14일 정례회의를 열고 국내 28개 증권사가 출자한 한국ECN증권(www.ecnsec.co.kr 대표 이정범)의 증권업 영위를 허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장이 마감된 뒤에도 오후 4시20분부터 오후 9시까지 거래소 및 코스닥 기업의 종가를 기준으로 주식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투자자들은 별도의 계좌를 만들 필요 없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증권사 계좌를 이용해 인터넷, 즉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이용해 주문을 하면 된다. 종가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가격 변동에 따른 부담을 덜 수 있으며, 전세계에서 발생하는 각종 시장 변수에 실시간으로 대처해 주식을 매매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한국 ECN증권 관계자는 “향후 호응도를 감안해 운영 시간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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