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전화사업을 담당하는 KT 자회사인 KT링커스(www.ktlinkus.com 사장 김기천)는 내년부터 멀티미디어공중전화(브랜드명 IT폰)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KT링커스는 내년초 IT폰 200여대를 설치, 시범서비스를 제공키로 한 데 이어 3월부터 IT폰 보급을 적극 추진, 내년말까지 3000~5000대의 IT폰을 전국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멀티미디어 공중전화인 IT폰은 15인치 TFT-LCD(박막액정표시소자)를 채택, 음성통화는 물론 화상통화, 인터넷 서핑이 가능하며 터치 스크린을 이용해 메뉴이동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KT링커스는 오는 2006년까지 5만대 규모의 IT폰을 보급, 음성 중심의 기존 공중전화 설치 물량의 약 33%를 대체한다는 복안이다.

회사측의 한 관계자는 “IT폰은 기존 음성 공중전화를 대체하거나 신규 설치를 중심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링커스는 IT폰 이용요금 산정방식으로 음성통화는 기존 공중전화와 동일한 요금체계를 적용하기로 했으며, 인터넷 및 데이터 요금은 모회사인 KT와 1차 협의를 거친 뒤 정통부와의 협상을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

〈백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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