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스라인(www.simsline.com 대표 왕상주)이 출시한 펜 타입의 디지털 보이스레코더(모델명 SVR-P755)는 테이프가 필요 없는 디지털 녹음기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녹음을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펜 타입이어서 비즈니스 정장에 넣어도 표시가 나지 않고 잘 어울린다. 세련된 감각의 디자인을 채택해 거부감이 없으며 휴대가 간편하다. 둥근 펜 형태로 길이 149㎜, 지름 17.5㎜, 무게 26g으로 양복 저고리에 꽂으면 마치 고급 만년필을 갖고 다니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작고 가볍다. 특히 기존의 펜 타입 디지털 녹음기의 경우 녹음시간이 짧았으나 이 제품은 AA배터리를 채택, 최장 7시간50분간 녹음을 할 수 있다. 또 음성을 문자로 변환시켜주는 프로그램을 내장해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PC를 이용해 녹음 내용의 저장과 편집, 전자우편(E-mail) 전송이 가능하며 음성파일의 재생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반복재생 기능이 갖추고 있어 원하는 파일을 반복하여 들을 수 있으며 소리가 날 때만 녹음되는 기능으로 녹음시간을 최대한 늘릴 수 있는 VOR(음성 연동 녹음) 기능도 제공한다.

또 사용자가 목에 걸고 다닐 수 있도록 클립장치를 부착해 편의에 따라 주머니에 꽂거나 목에 걸고 다닐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외관상 보기가 좋지 않을 수 있는 불륨조절 키나 범용직렬버스(USB)·이어폰·마이크 포트를 효율적으로 배치함으로써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유지했다. 회사측은 “SVR-P755는 펜 타입으로 어디에서나 휴대가 가능한 점과 사용자의 특성을 고려해 기존 보이스 레코더 형태를 벗어나 작고 가벼운 디자인을 채택함으로써 고품격을 강조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국내 보이스 레코더 시장은 종전 테이프 방식의 녹음기에서 디지털 방식의 녹음기로 점차 전환되고 있다. 디지털 방식의 녹음기 시장은 올해 초 월 5000대 정도에서 최근에는 1만대 이상의 규모로 확대되고 있다. 내년에는 디지털 녹음기 시장이 월 2만대 규모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회사측은 “앞으로 20시간 녹음이 가능한 실속형 제품은 물론 디지털 카메라 기능을 내장한 제품, MP3플레이어가 가능한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세계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의 판매가는 21만8000원.


<임윤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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