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천하’ ‘상도’ ‘왕건’을 꿰뚫어 보면 신 CEO경영론이 보인다.”
강세호 유니텔 사장(46)이 ‘드라마를 통해 본 기업경영론’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강 사장은 세미나 주제발표, 대학 강연에 이어 최근 케이블채널인 와우한경TV에까지 출연, 드라마 내용을 기업경영과 연계한 ‘신(新) CEO경영론’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경영 리더십’에 관한 3요소로 ‘기업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는 비전 경영’ ‘진입장벽이 높은 차별화된 경영 전략’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신속한 경영체계’를 꼽는다.
그는 또 ‘사람 경영’을 위해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통한 고객 붙들기’ ‘변함없는 종업원의 로열티와 경영 이해’ ‘오래 참을 수 없는 주주들의 욕구 충족’ ‘주종관계에서 파트너 관계로 협력 관계 설정’ 등 4가지 요소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경영의 리더십의 3대 요소인 ‘비전 경영’과 관련, 그는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는 기업은 망한다”고 단언한다. 강사장은 KBS의 태조왕건, SBS의 여인천하, MBC의 상도 등 드라마 속 주인공들에게도 이같은 공식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왕건은 ‘후삼국 통일’을, 견훤은 ‘백제의 복원’을, 상도의 주인공 임상옥은 ‘조선 제일의 상인’이라는 비전을 각각 제시함으로써 자신만의 삶을 경영해나가는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반면, 태조왕건에 등장하는 궁예는 조직 전체의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 채 자신을 ‘미륵’이라고 미화하는데만 급급해 결국 부하들의 반란으로 왕좌에서 �載屛ご�비운을 맞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차별화된 전략’과 관련, “비전은 최고경영자(CEO)의 철학과 사상을 토대로 제시되지만 전략은 주로 참모들이 세우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고려 왕건에게는 최웅, 후백제의 견훤에게는 최승우라는 책사가 전략수립에 결정적 역할을 하듯 기업에도 기업발전 전략을 적기에 제시하는 참모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위기 상황에 처해 있을 때 개인의 자존심을 버리고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자신의 CEO론을 왕건의 한 대목으로 명쾌하게 풀어낸다. 왕건이 925년 조물성에서 견훤과 교전을 벌일때 전염병이 창궐하자 견훤에게 무릎을 꿇으며 일시적인 화친정책을 펼치며 후백제로부터 약을 구하는 장면에서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해야 하는 CEO의 전형’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강사장의 드라마 관전 포인트는 극의 전개를 경영과 연관해 바라보는 특유의 시각에서 비롯되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왕건이 호족세력을 흡수해 중앙집권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각 지방 유력 호족들의 딸과 정략결혼을 하는 것을 그는 ‘차별화된 맞춤 서비스’의 사례로 설명한다.
파트너 또는 회사 직원과의 관계설정의 중요성을 역설하기 위해 강사장은 상도에 등장하는 임상옥의 말을 즐겨 인용한다. 임상옥이 “장사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버는 것이며,이윤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장면을 ‘휴먼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례로 꼽는 식이다.
〈김동원기자〉
강세호 유니텔 사장(46)이 ‘드라마를 통해 본 기업경영론’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강 사장은 세미나 주제발표, 대학 강연에 이어 최근 케이블채널인 와우한경TV에까지 출연, 드라마 내용을 기업경영과 연계한 ‘신(新) CEO경영론’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경영 리더십’에 관한 3요소로 ‘기업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는 비전 경영’ ‘진입장벽이 높은 차별화된 경영 전략’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신속한 경영체계’를 꼽는다.
경영의 리더십의 3대 요소인 ‘비전 경영’과 관련, 그는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는 기업은 망한다”고 단언한다. 강사장은 KBS의 태조왕건, SBS의 여인천하, MBC의 상도 등 드라마 속 주인공들에게도 이같은 공식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왕건은 ‘후삼국 통일’을, 견훤은 ‘백제의 복원’을, 상도의 주인공 임상옥은 ‘조선 제일의 상인’이라는 비전을 각각 제시함으로써 자신만의 삶을 경영해나가는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반면, 태조왕건에 등장하는 궁예는 조직 전체의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 채 자신을 ‘미륵’이라고 미화하는데만 급급해 결국 부하들의 반란으로 왕좌에서 �載屛ご�비운을 맞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차별화된 전략’과 관련, “비전은 최고경영자(CEO)의 철학과 사상을 토대로 제시되지만 전략은 주로 참모들이 세우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고려 왕건에게는 최웅, 후백제의 견훤에게는 최승우라는 책사가 전략수립에 결정적 역할을 하듯 기업에도 기업발전 전략을 적기에 제시하는 참모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위기 상황에 처해 있을 때 개인의 자존심을 버리고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자신의 CEO론을 왕건의 한 대목으로 명쾌하게 풀어낸다. 왕건이 925년 조물성에서 견훤과 교전을 벌일때 전염병이 창궐하자 견훤에게 무릎을 꿇으며 일시적인 화친정책을 펼치며 후백제로부터 약을 구하는 장면에서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해야 하는 CEO의 전형’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강사장의 드라마 관전 포인트는 극의 전개를 경영과 연관해 바라보는 특유의 시각에서 비롯되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왕건이 호족세력을 흡수해 중앙집권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각 지방 유력 호족들의 딸과 정략결혼을 하는 것을 그는 ‘차별화된 맞춤 서비스’의 사례로 설명한다.
파트너 또는 회사 직원과의 관계설정의 중요성을 역설하기 위해 강사장은 상도에 등장하는 임상옥의 말을 즐겨 인용한다. 임상옥이 “장사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버는 것이며,이윤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장면을 ‘휴먼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례로 꼽는 식이다.
〈김동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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