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화폐업체인 에이캐시(대표 이재정)가 10일부터 수원 및 경기도내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교통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지금까지 교통카드결제시스템이 장착되지 않았던 10개 지역의 1600여대의 버스이용자들도 전자화폐로 요금결제가 가능하게 됐다”며 “이를 위해 1000여대의 버스에 교통단말기를 설치했고, 100여개의 지정카드 구입소와 충전소를 새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www.a-cash.co.kr)을 통해 올 연말까지 경기도내 260개교 22만명의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교통기능을 가진 학생용 카드를 무료로 발급하기로 했다. 이들 지역의 거주인구는 올 11월말 현재 260만명에 달한다.

에이캐시는 이번 서비스 개시로 경기 및 강원도 11개 사업지역 1700여대 버스와 서울 마을버스 1000여대를 주요 사업거점으로 확보하게 됐다. 에이캐시가 이번에 보급하는 교통카드는 교통기능 뿐만 아니라 일반 유통가맹점 및 인터넷 거래에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콤비’형(접촉/비접촉)으로 설계됐으며 한번에 최대 5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

<박기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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