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인터넷 기반 기술 전문업체인 (주)아이투소프트(www.i2soft.net 대표 김성일)는 10일 국내 최초로 국내의 IPv6 이용자들이 손쉽게 해외 IPv6 망에 접속할 수 있는 터널브로커 서비스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터널브로커 서비스란 IPv4 망에 고립된 IPv6 사용자가 다른 지역 내의 IPv6 망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 이로써 국내 IPv6 이용자들은 손쉽게 해외 IPv6 망에 접속할 수 있게 됐다. 아이투소프트는 우선적으로 IPv6 기반의 선도 시험망(KOREN)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30여개의 가입 기관들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 서비스로 원격지 호스트간 IPv6 접속이 가능해짐에 따라 관련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할 수 있게 돼, 국내 기관들의 IPv6 연구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란 게 회사측의 기대다.

아이투소프트 김성일 사장은 “이번 터널브로커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이루어지는 IPv6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라며 “일본의 경우, IPv6 서비스를 일반인들에게까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IPv6 연구활성화를 위해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이용자가 고정 IP 주소를 통해 IPv6 스택을 인스톨한 윈도 2000이나 XP 등의 운영체제(OS)를 사용하고 있어야 한다.

아이투소프트는 향후 DNSv6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 IPv6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터널브로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http://tunnelbroker.i2soft.net 로 접속하면 된다. 문의: 02-817-2870.

* 용어설명

터널 브로커 서비스 : IPv4 망에 고립된 IPv6 사용자로 하여금 IPv6 망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 호스트·망을 IPv6로 구성해 놓고 원격지에 떨어진 IPv6 호스트·망에 접속하고자 할 때 흔히 터널링(tunneling)이라는 기법을 사용한다. 이 때 터널링을 원하는 쌍방에서 수작업으로 컨피규레이션을 재설정해줘야한다. 그러나 터널브로커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 기능이 자동설정돼 별도의 조작이 필요 없게 된다.

<성연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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