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셋톱박스 업체들이 내년부터 자체 브랜드 영업을 대폭 강화한다.
휴맥스·현대디지탈테크· 열림기술 등 셋톱박스 업체들은 내년도 사업계획을 마련하면서 아시아·유럽·중동 등 국산제품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자체 브랜드 영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셋톱박스 업체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자체 브랜드로 제품을 판매할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마진을 확보할 수 있는데다 해외거래선(바이어)에 종속되지 않고 영업망을 직접 관리함으로써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휴맥스(대표 변대규)는 올해 예상 매출액 3200억원 중 2900억원을 자체 브랜드 영업에서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자체 브랜드 매출을 4300억원으로 대폭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회사는 유럽과 중동지역에서 자체 브랜드인‘휴맥스’를 내세워 필립스, 노키아 등 세계 유수기업들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변대규 사장은 “자체 브랜드 영업은 초기에 고생을 많이 하지만, 이를 극복하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보다는 10% 정도 마진을 높일 수 있어 수익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현대디지탈테크(대표 정규철)는 올해 매출의 20% 정도인 자체 브랜드( HDT 시리즈) 판매 비중을 내년에는 새 기업통합이미지(CI)인 ‘디지안’을 내세워 30%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 회사 조창호 이사는 “디지안은 이미 해외 상표등록을 신청했으며 디지털위성방송용 셋톱박스 등 내수용은 물론 DVD 플레이어 등 회사 전 제품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디지탈테크는 현재 아시아 전역에 ‘ HDT 시리즈’라는 자체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유럽 지역에는 자체 브랜드와 OEM 공급을 병행하고 있다.
교육정보화 사업에 주력해 온 열림기술(대표 김희수)은 올해 셋톱박스 사업에 진출하면서 사업 초기부터 자체브랜드인 ‘오픈텔’로 승부한다는 각오다. 이 회사는 “후발업체인 만큼 해외 발주처에 의존되는 OEM 영업을 지양하고 독자 마케팅이 가능한 자체 브랜드 영업에 치중키로 했으며 중동과 유럽시장을 겨냥, 오픈텔로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청람디지탈(대표 김만식)이 그간 내수 중심으로 자체 브랜드(캘리버) 영업을 해왔으나 내년부터 해외에서도 자체 브랜드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고, 한단정보통신(대표 이용국)도 내년부터 셋톱박스의 자체브랜드 영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셋톱박스 업체들이 대부분 OEM 또는 주문자설계생산(ODM) 방식을 중심으로 수출을 해왔으나 내년부터 자체 브랜드 영업을 대폭 강화키로 함에 따라 매출은 물론 수익성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영민기자.김무종기자>김영민기자.김무종기자>
휴맥스·현대디지탈테크· 열림기술 등 셋톱박스 업체들은 내년도 사업계획을 마련하면서 아시아·유럽·중동 등 국산제품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자체 브랜드 영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셋톱박스 업체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자체 브랜드로 제품을 판매할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마진을 확보할 수 있는데다 해외거래선(바이어)에 종속되지 않고 영업망을 직접 관리함으로써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휴맥스(대표 변대규)는 올해 예상 매출액 3200억원 중 2900억원을 자체 브랜드 영업에서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자체 브랜드 매출을 4300억원으로 대폭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회사는 유럽과 중동지역에서 자체 브랜드인‘휴맥스’를 내세워 필립스, 노키아 등 세계 유수기업들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변대규 사장은 “자체 브랜드 영업은 초기에 고생을 많이 하지만, 이를 극복하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보다는 10% 정도 마진을 높일 수 있어 수익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교육정보화 사업에 주력해 온 열림기술(대표 김희수)은 올해 셋톱박스 사업에 진출하면서 사업 초기부터 자체브랜드인 ‘오픈텔’로 승부한다는 각오다. 이 회사는 “후발업체인 만큼 해외 발주처에 의존되는 OEM 영업을 지양하고 독자 마케팅이 가능한 자체 브랜드 영업에 치중키로 했으며 중동과 유럽시장을 겨냥, 오픈텔로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청람디지탈(대표 김만식)이 그간 내수 중심으로 자체 브랜드(캘리버) 영업을 해왔으나 내년부터 해외에서도 자체 브랜드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고, 한단정보통신(대표 이용국)도 내년부터 셋톱박스의 자체브랜드 영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셋톱박스 업체들이 대부분 OEM 또는 주문자설계생산(ODM) 방식을 중심으로 수출을 해왔으나 내년부터 자체 브랜드 영업을 대폭 강화키로 함에 따라 매출은 물론 수익성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영민기자.김무종기자>김영민기자.김무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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