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유럽을 연결하는 트랜스유라시아네트워크(Trans Eurasia Information Network·TEIN)가 5일 정식으로 개통된다.

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0월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 신규사업으로 채택한 TEIN사업에 대한 일본·프랑스·EU(유럽연합)집행위 등과의 실무협의를 마치고 한국의 선도시험망(KOREN)과 프랑스의 국립연구망(RENATER)을 연결하는 ‘한·불 연구망’을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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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는 이번 연구망 개통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초고속네트워크가 구축돼 정보교류가 보다 신속히 이뤄지고 선진연구기관과의 효과적인 연구협력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불 연구망이 개통되면 정통부 산하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원장 윤창번)과 프랑스의 RENATER(국립연구교육망 관리기구)가 이를 공동관리하게 되며, 일본·중국·태국 등 아시아 10개국의 주요 연구기관과 유럽지역망(TEN-155/GEANT)에 가입된 유럽 30여개국의 연구기관간 연결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정통부는 이번 연구망 연동사업이 초기단계인 점을 감안, 한·불 연구망의 대역폭을 2∼34Mbps까지 변속이 가능하도록 구성, 평상시에는 낮은 대역폭을 유지하고 특정 프로젝트 수행시 대역폭을 수시로 증속할 수 있도록 해 네트워크 운영의 효율화를 꾀할 방침이다.

또한 유럽측과 차세대 인터넷체계인 IPv6의 망 구성 및 응용연동기술 개발 등 공동연구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TEIN사업은 내년초 프랑스 주최로 열릴 예정인 ASEM 회원국 민·관 전문가 주도의 ‘제2차 TEIN 전문가회의’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발전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동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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