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작동되면 화재 경보기는 생명을 구조할 수 있다. 그러나 요리할 때 바싹 태우는 사람에게 화재 경보기는 귀찮은 존재가 될 수 있다. 아무 죄 없는 요리사를 부엌 밖으로 쫓아내기도 하고, 심지어는 배터리가 나가서 아예 경보를 울리지 않을 때도 있다.

다행스럽게도 퍼스트 얼러트라는 회사가 요리할 때의 연기와 진짜 연기를 구별하는 화재 경보기 SA302를 개발했다. 이온화 센서와 광전자 센서를 통합시킨 이 경보기는 연기의 수준을 모니터해 그 정보를 마이크로칩에 보낸다. 이 마이크로칩이 경보를 울릴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한다.

더욱이 TV나 VCR 리모콘의 버튼을 5초 동안 눌러 허위 경보를 없앨 수도 있다. 이 경보기의 센서는 어떤 리모콘의 신호에도 반응하기 때문에 별도로 프로그램을 입력할 필요도 없다. 가격은 29.99달러이다.

〈캐서린 그린맨 www.nytimes.com/2001/11/29/technology/circuits/29GEE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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