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월드컵 조추점 결과 한국이 포르투갈· 폴란드 등 강팀과 맞붙게 된 가운데, 국내 IT업계는 월드컵 조추점 결과를 계기로 월드컵특수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2일 국내 월드컵관련 IT업체들은 이번 조추점으로 내년에 내한할 국가들과 관광객 수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본격적인 ‘월드컵’ 마케팅 전략의 윤곽을 그릴 수 있게 됐다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한국관광공사가 발주한 ‘월드컵 지정숙박시설 예약시스템’구축 프로젝트를 최근 마무리지은 바 있는 한국정보통신(대표 류예동)은 이번에 조추점이 끝남에 따라 이 예약시스템이 조만간 본격 가동될 것으로 보고 본격적인 ‘수익발생’ 기대에 들떠있다. ‘월드컵 숙박 예약시스템’은 서울· 인천· 광주·대구 ·대전· 서귀포등 인근 모텔급 중저가 호텔에서도 고급호텔 수준의 예약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회사 측은 “13억 인구의 중국과 역대 월드컵 챔피언인 프랑스와 브라질의 경기가 한국에서 열리기 때문에 약 100만명 이상이 이 예약시스템을 이용할 것”이라며 잔뜩 기대하고 있다.
월드컵 공식후원사인 마스타카드 인터내셔날은 조추첨으로 월드컵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감에 따라 전자자화폐 자회사인 몬덱스코리아(대표 김근배)와 공동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2002년 월드컵전용 스마트카드’ 발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스타카드 코리아 측은 “코카콜라 등 세계적인 월드컵후원사들이 경비절감을 이유로 IC칩기반의 ‘월드컵 신용카드’를 발급하지는 않지만, 그 대신 전자화폐자회사인 몬덱스 측과 협력해 선불형 스마트카드를 발급해 외국인들이 손쉽게 경기장 주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스마트카드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RF(무선)접촉방식의 자동판매기를 대회기간중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밖에 월드컵 경기가 이뤄지는 도시의 호텔업계와 호텔정보화업계도 바빠졌다. 한국과 일본의 호텔정보화사업에 나서고 있는 루넷(회장 정희주)은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경기가 열리는 도시의 호텔을 중심으로 인터넷PC를 객실에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며 “외국인들이 호텔객실에서 월드컵 뿐만 아니라 각종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공업체들과 다양한 비즈니즈 모델을 추가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의 경우, 신라호텔은 포리넷과 초고속인터넷망을 구축했으며, 부산 그랜드호텔 등도 인터넷PC를 전객실에 설치해 놓고 ‘월드컵특수’에 대비하고 있다.
<박기록기자>박기록기자>
2일 국내 월드컵관련 IT업체들은 이번 조추점으로 내년에 내한할 국가들과 관광객 수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본격적인 ‘월드컵’ 마케팅 전략의 윤곽을 그릴 수 있게 됐다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한국관광공사가 발주한 ‘월드컵 지정숙박시설 예약시스템’구축 프로젝트를 최근 마무리지은 바 있는 한국정보통신(대표 류예동)은 이번에 조추점이 끝남에 따라 이 예약시스템이 조만간 본격 가동될 것으로 보고 본격적인 ‘수익발생’ 기대에 들떠있다. ‘월드컵 숙박 예약시스템’은 서울· 인천· 광주·대구 ·대전· 서귀포등 인근 모텔급 중저가 호텔에서도 고급호텔 수준의 예약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회사 측은 “13억 인구의 중국과 역대 월드컵 챔피언인 프랑스와 브라질의 경기가 한국에서 열리기 때문에 약 100만명 이상이 이 예약시스템을 이용할 것”이라며 잔뜩 기대하고 있다.
월드컵 공식후원사인 마스타카드 인터내셔날은 조추첨으로 월드컵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감에 따라 전자자화폐 자회사인 몬덱스코리아(대표 김근배)와 공동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2002년 월드컵전용 스마트카드’ 발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스타카드 코리아 측은 “코카콜라 등 세계적인 월드컵후원사들이 경비절감을 이유로 IC칩기반의 ‘월드컵 신용카드’를 발급하지는 않지만, 그 대신 전자화폐자회사인 몬덱스 측과 협력해 선불형 스마트카드를 발급해 외국인들이 손쉽게 경기장 주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스마트카드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RF(무선)접촉방식의 자동판매기를 대회기간중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밖에 월드컵 경기가 이뤄지는 도시의 호텔업계와 호텔정보화업계도 바빠졌다. 한국과 일본의 호텔정보화사업에 나서고 있는 루넷(회장 정희주)은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경기가 열리는 도시의 호텔을 중심으로 인터넷PC를 객실에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며 “외국인들이 호텔객실에서 월드컵 뿐만 아니라 각종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공업체들과 다양한 비즈니즈 모델을 추가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의 경우, 신라호텔은 포리넷과 초고속인터넷망을 구축했으며, 부산 그랜드호텔 등도 인터넷PC를 전객실에 설치해 놓고 ‘월드컵특수’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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