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4명 가운데 3명이 인터넷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은 최근 UCLA대학의 커뮤니케이션 정책센터가 조사한 자료를 인용, 미국인의 인터넷 사용실태를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2000여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인터넷 사용시간 ▲미디어에 대한 신뢰도 ▲소비 유형 ▲커뮤니케이션 패턴 ▲사회적·심리학적 영향 등 다양한 설문이 이루어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 미국인들의 72.3%가 인터넷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의 66.9%에 비해 5.4%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인터넷 사용시간도 늘어나, 올해 주당 평균사용시간은 9.8시간으로 지난해보다 0.4시간 늘어났다. 그러나 인터넷 사용자들의 주당 평균 TV시청시간은 5.5시간으로, 비사용자들의 10시간에 비해 55% 수준에 머물렀다. 저녁식사나 운동과 같은 다른 활동시간이 인터넷 사용 유무와 관계없이 비슷한 수치를 나타내는 것을 볼 때, “인터넷 접속에 영향받는 가정 활동은 TV시청”이라고 정책센터의 제프 콜 원장은 말했다.
경기침체는 네티즌들의 경제활동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사용자들의 온라인 쇼핑몰 이용률은 지난해 50.7%에서 올해는 48.9%로 떨어졌다. 쇼핑몰 이용으로 일반 상점에서의 구매가 줄었다고 답한 사람도 65.2%에서 52.8%로 감소했다. 쇼핑몰 제품가격이 일반가게보다 싸다고 생각한 사람은 22.8%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에서 온라인 쇼핑의 신뢰성도 도마 위에 올랐다. 58%의 네티즌들은 대부분의 쇼핑몰이 제공하는 정보가 정확하고 믿을 만하다고 답했으나, 3분의 1이상의 응답자는 신뢰할 수 있는 쇼핑 사이트가 절반 정도밖에 안된다고 말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신용카드 보안문제였다. 절대다수인 94.5%의 인터넷 사용자들은 신용카드 정보가 자신들의 허락없이 사용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콜 원장은 “온라인 쇼핑과 관련한 소비자들의 경향은 앞으로 인터넷 상거래의 발전에 커다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센터는 내년 1월 지난 9.11테러사건의 영향을 묻는 새로운 연구조사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손정협기자>손정협기자>
CNN은 최근 UCLA대학의 커뮤니케이션 정책센터가 조사한 자료를 인용, 미국인의 인터넷 사용실태를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2000여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인터넷 사용시간 ▲미디어에 대한 신뢰도 ▲소비 유형 ▲커뮤니케이션 패턴 ▲사회적·심리학적 영향 등 다양한 설문이 이루어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 미국인들의 72.3%가 인터넷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의 66.9%에 비해 5.4%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인터넷 사용시간도 늘어나, 올해 주당 평균사용시간은 9.8시간으로 지난해보다 0.4시간 늘어났다. 그러나 인터넷 사용자들의 주당 평균 TV시청시간은 5.5시간으로, 비사용자들의 10시간에 비해 55% 수준에 머물렀다. 저녁식사나 운동과 같은 다른 활동시간이 인터넷 사용 유무와 관계없이 비슷한 수치를 나타내는 것을 볼 때, “인터넷 접속에 영향받는 가정 활동은 TV시청”이라고 정책센터의 제프 콜 원장은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온라인 쇼핑의 신뢰성도 도마 위에 올랐다. 58%의 네티즌들은 대부분의 쇼핑몰이 제공하는 정보가 정확하고 믿을 만하다고 답했으나, 3분의 1이상의 응답자는 신뢰할 수 있는 쇼핑 사이트가 절반 정도밖에 안된다고 말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신용카드 보안문제였다. 절대다수인 94.5%의 인터넷 사용자들은 신용카드 정보가 자신들의 허락없이 사용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콜 원장은 “온라인 쇼핑과 관련한 소비자들의 경향은 앞으로 인터넷 상거래의 발전에 커다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센터는 내년 1월 지난 9.11테러사건의 영향을 묻는 새로운 연구조사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손정협기자>손정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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