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FIFA 한·일 월드컵’을 지원할 IT인프라와 네트워크 백본의 시범망과 청사진이 공개됐다.

네트워크 솔루션 구축업체이자 월드컵 IT부문 공식후원사인 어바이어코리아(www.avaya.co.kr 대표 이수현)는 1일 부산 BEXCO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FIFA월드컵 본선 조추첨’ 행사를 통해 자사 음성데이터통합 네트워킹 솔루션을 선보여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과 언론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바이어는 본선 조추첨이 실시된 이날 BEXCO에 취재진들을 위해 무선랜 전송 솔루션 설치와 함께 내년 월드컵 20개 경기장과 미디어센터 등에 설치될 음성통합 솔루션, 인터넷 접속을 위한 백본 솔루션을 FIFA측과 본선진출국 선수단, 내외신 기자들에게 제공해 IT월드컵의 성공가능성을 확인해 주었다.

공개된 어바이어 음성데이터통합 솔루션은 월드컵 지원을 위해 ▲1600㎞가 넘는 ‘SYSTMAX’ 통합배선 케이블링 ▲100여대의 케이준 데이터 스위치 ▲150여대의 WAN접속 라우터 ▲200여대 무선랜 액세스포인트 라우터 ▲1만여대 데이터 와 커뮤니케이션 접속장치 ▲50여대 IP음성통신 지원시스템 등이다.

데이터 네트워크 스위치와 라우터, 음성통신 솔루션, 네트워크 통합배선시스템은 한국과 일본의 20개 경기장을 연결해 FIFA월드컵 네트워크를 세계 최대 규모의 음성데이터통합 네트워크로 구성된다.

FIFA는 어바이어가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 경기관리 시스템, 인터넷 접속, 경기결과 집계 시스템, 입장권 발매, 미디어 시스템 등에 최대한 활용돼 원활한 경기를 진행하는 기반도구로 활용된다.

특히 FIFA측은 어바이어의 통합 네트워크 솔루션을 이용해 선수들의 이동현황과 4만여명이 넘는 자원봉사자와 기자들의 경기장 출입상황을 처리하며 전세계 기자들에게 경기상황과 성적, 기록집계 등 취재에 필요한 각종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스템 구축을 총지휘한 마크 레이 어바이어 아태지역 사장은 “어바이어는 월드컵 경기를 위한 각종 커뮤니케이션과 컴퓨터 장비들을 지원해 세계적인 행사에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내년 FIFA월드컵을 미래 IT기술의 경연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취재기자들의 빈틈없는 취재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99.999%의 신뢰도를 보장하는 최신 솔루션으로 완벽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BEXCO 시스템 설치를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취재진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출입관리센터 개장과 인터내셔널&방송센터 네트워크 시험가동을 실시하고 5월 중순까지 모든 관련시설에 대한 네트워크 구축작업과 테스트 작업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부산=안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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