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내년 4월 일본에서 컴퓨터 칩을 내장해 온라인 쇼핑을 쉽게 할 수 있는 인터넷 크레디트 카드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MSNBC가 28일 보도했다.

‘엘리오카드’라고 명명될 이 크레디트 카드는 카드번호를 입력하지 않더라도 온라인 쇼핑몰에 고객정보를 전송하며 보안기능도 갖추고 있다. 고객이 이 카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PC에 연결되는 카드리더기를 갖추어야 한다. 소니는 연회비 1250엔에 이 카드를 발급하고, 카드리더기도 5000엔에 제공할 예정이다.

소니는 이를 위해 4월까지 3000개의 쇼핑몰과 사업제휴를 맺고, 3년 이내에 제휴업체를 2만개로 늘릴 방침이다.

소니의 금융계열회사인 소니 파이낸스 인터내셔널의 마스노부 타케시 사장은 “오는 2004년이면 2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연간 4500억엔의 거래액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정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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