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로 대표되는 국내 초고속인터넷 시장이 포화상태에 돌입하면서 ADSL 모뎀 제조업체들이 해외수출이나 신규사업 검토 등 다각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는 ADSL 모뎀업체들이 국내 ADSL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시장의 가입자수가 올 연말까지 800만을 넘어 내년에 1000만명에 도달하면 ‘1가구 1회선’ 시대가 도래, 사실상 내수시장은 한계에 도달했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모뎀업체들은 이미 ADSL 모뎀에 대한 기술개발 투자를 중단한 상태며 기존 기술과 생산시설을 활용해 초고속인터넷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중국이나 일본 등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거나 내부적으로 신규사업에대한 준비단계에 들어갔다.
텔레드림(대표 홍창표)은 DSL 시장이 국내는 포화단계에 접어들었지만 해외시장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판단,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기로 했고 특히 기존의 ADSL 모뎀에 부가적인 기능을 추가해 차별화된 제품으로 승부를 건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 회사는 최근 중국과 일본 등지에 ADSL 수출에 나선 한국통신, LG전자를 통해 이미 모뎀을 수출하고 있고 수출물량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최근 모뎀가격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2~3의 부품을 1개의 칩에 통합하는 싱글칩 솔루션 방식을 통해 원가절감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또 기존의 ADSL 모뎀에 무선접속을 가능케 하는 억세스포인트(Access Point) 기능을 내장하거나 파워라인(전력선)에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모뎀기능 업그레이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원텔레콤(대표 이철호)은 최근 중국 낙양과 북경 지역 통신사업자와 20만달러 규모의 ADSL 모뎀 장비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러시아나 브라질 등 유럽 및 남미지역 판로개척을 위해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또 이 회사는 마지막 남은 내수시장을 자급제로 공급하기 위해 최근 한국통신과 하나로통신의 인증에 앞선 형식승인 작업에 들어갔다. 한편 이 회사는 ADSL 후속 신규사업으로 무선랜 시장과 보안시장에 뛰어들기로 하고 본격적인 사업준비단계에 돌입했다.
자네트시스템(대표 최수탑)은 이달 중순 중국 헤이룽장성 다칭전푸(大慶振富)에 ADSL모뎀 공급계약을 성사시켰다. 이 회사는 내년말까지 중국에 모두 31만 5000대 물량의 ADSL 모뎀을 공급할 계획이며 이와 동시에 다칭전푸와 기술이전 계약을 맺고 2003년부터 판매금액의 2%에 해당하는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알파텔레콤(대표 김희조)도 내수보다는 수출에 주력하기로 하고 중국, 일본, 대만 등 해외시장 개척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함께 이 회사는 내부적으로 ADSL을 뒤이을 신규사업을 결정하기 위해 내부검토에 나서기 시작했다. 현재 네트워크장비나 광모뎀 등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지만 연말까지 추가논의를 통해 최종 신규사업을 정할 방침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국내 초고속인터넷 시장 포화로 대부분의 ADSL 모뎀업체들이 해외수출에 나서고 있지만 판로개척이 쉽지 않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몇몇 업체를 제외하고는 조만간 사업을 포기하는 곳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상현기자>박상현기자>
이는 ADSL 모뎀업체들이 국내 ADSL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시장의 가입자수가 올 연말까지 800만을 넘어 내년에 1000만명에 도달하면 ‘1가구 1회선’ 시대가 도래, 사실상 내수시장은 한계에 도달했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모뎀업체들은 이미 ADSL 모뎀에 대한 기술개발 투자를 중단한 상태며 기존 기술과 생산시설을 활용해 초고속인터넷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중국이나 일본 등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거나 내부적으로 신규사업에대한 준비단계에 들어갔다.
텔레드림(대표 홍창표)은 DSL 시장이 국내는 포화단계에 접어들었지만 해외시장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판단,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기로 했고 특히 기존의 ADSL 모뎀에 부가적인 기능을 추가해 차별화된 제품으로 승부를 건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 회사는 최근 중국과 일본 등지에 ADSL 수출에 나선 한국통신, LG전자를 통해 이미 모뎀을 수출하고 있고 수출물량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최근 모뎀가격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2~3의 부품을 1개의 칩에 통합하는 싱글칩 솔루션 방식을 통해 원가절감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또 기존의 ADSL 모뎀에 무선접속을 가능케 하는 억세스포인트(Access Point) 기능을 내장하거나 파워라인(전력선)에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모뎀기능 업그레이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네트시스템(대표 최수탑)은 이달 중순 중국 헤이룽장성 다칭전푸(大慶振富)에 ADSL모뎀 공급계약을 성사시켰다. 이 회사는 내년말까지 중국에 모두 31만 5000대 물량의 ADSL 모뎀을 공급할 계획이며 이와 동시에 다칭전푸와 기술이전 계약을 맺고 2003년부터 판매금액의 2%에 해당하는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알파텔레콤(대표 김희조)도 내수보다는 수출에 주력하기로 하고 중국, 일본, 대만 등 해외시장 개척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함께 이 회사는 내부적으로 ADSL을 뒤이을 신규사업을 결정하기 위해 내부검토에 나서기 시작했다. 현재 네트워크장비나 광모뎀 등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지만 연말까지 추가논의를 통해 최종 신규사업을 정할 방침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국내 초고속인터넷 시장 포화로 대부분의 ADSL 모뎀업체들이 해외수출에 나서고 있지만 판로개척이 쉽지 않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몇몇 업체를 제외하고는 조만간 사업을 포기하는 곳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상현기자>박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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