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월가를 달궜던 기술주 랠리(rally)가 급격한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8일 파이낸셜타임스는 분석가들의 말을 빌어 지난 9월 중순이후 40%이상 급등한 미국 기술주가 또 한번의 급격한 조정을 앞두고 있다고 경고했다. 투자은행인 메릴린치의 스티브 미루노비치 기술분석가는 “우리는 두번째 버블을 보고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S&P의 기술 지수는 아직 지난 2000년 초의 최고점대비 61% 하락한 지점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지난 9월21일이래 42%나 상승, 주목을 받고 있다. 성급한 분석가들은 경기 침체가 끝나고 상승장이 다시 오는 징조라며 낙관론을 펼치기도 했다.
그러나 신중한 분석가들은 기술주 조정에 대한 근거로 미국 IT기업들이 내년에도 IT지출을 줄일 계획임을 들었다.
여러 대형 투자은행들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9.11테러 사건이후 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골드먼 삭스가 100명의 IT기업 매니저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가 내년도 예산 삭감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먼 삭스의 로라 코니글리아로 기술분석가는 “IT매니저들은 IT지출이 최소한 2002년 상반기까지 둔화세를 지속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가 주요 미국기업들의 기술 전문가들을 상대로 한 인터뷰에 따르면 IT기업들의 평균 예산 삭감액은 5~10%정도일 것으로 전망됐다.
IT기업들이 지출 삭감을 추진하는 주된 이유는 기업 순익 전망이 저조한 것에 기인한다. 기업들은 대신 1990년대에 갖췄던 기존 시스템에서 최대한의 것을 이끌어내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오하이오에 있는 철강업체인 팀켄의 전자상거래 담당 커트 앤더슨 수석 부사장은 “향후 몇년간은 우리가 이미 갖고 있는 것으로부터 최대한의 가치를 얻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기업들의 IT투자는 지난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까지 연평균 9%씩 성장하다가 1995년부터 2000년 초까지 전자상거래 투자, Y2K등 호재로 인해 연평균 16%씩 성장했다.
<김양희기자>김양희기자>
28일 파이낸셜타임스는 분석가들의 말을 빌어 지난 9월 중순이후 40%이상 급등한 미국 기술주가 또 한번의 급격한 조정을 앞두고 있다고 경고했다. 투자은행인 메릴린치의 스티브 미루노비치 기술분석가는 “우리는 두번째 버블을 보고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S&P의 기술 지수는 아직 지난 2000년 초의 최고점대비 61% 하락한 지점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지난 9월21일이래 42%나 상승, 주목을 받고 있다. 성급한 분석가들은 경기 침체가 끝나고 상승장이 다시 오는 징조라며 낙관론을 펼치기도 했다.
그러나 신중한 분석가들은 기술주 조정에 대한 근거로 미국 IT기업들이 내년에도 IT지출을 줄일 계획임을 들었다.
골드먼 삭스의 로라 코니글리아로 기술분석가는 “IT매니저들은 IT지출이 최소한 2002년 상반기까지 둔화세를 지속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가 주요 미국기업들의 기술 전문가들을 상대로 한 인터뷰에 따르면 IT기업들의 평균 예산 삭감액은 5~10%정도일 것으로 전망됐다.
IT기업들이 지출 삭감을 추진하는 주된 이유는 기업 순익 전망이 저조한 것에 기인한다. 기업들은 대신 1990년대에 갖췄던 기존 시스템에서 최대한의 것을 이끌어내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오하이오에 있는 철강업체인 팀켄의 전자상거래 담당 커트 앤더슨 수석 부사장은 “향후 몇년간은 우리가 이미 갖고 있는 것으로부터 최대한의 가치를 얻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기업들의 IT투자는 지난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까지 연평균 9%씩 성장하다가 1995년부터 2000년 초까지 전자상거래 투자, Y2K등 호재로 인해 연평균 16%씩 성장했다.
<김양희기자>김양희기자>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