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모임 신드롬을 일으켰던 아이러브스쿨(www.iloveschool.co.kr)의 창업주인 김영삼 전사장이 사기를 당해 경영권을 상실한 것으로드러났다.

28일 김씨에 따르면 지난 7월 금양의 공동대표로 있는 정현철 사장에게 자신이 가진 회사지분 15%를 넘기면서 75억원 상당의 어음을 받고 주식을 명의 이전했으나, 이 어음이 가짜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일부 대주주들도 정씨에게 사기어음을 받고 약 15%상당의 주식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최근 금양의 주 거래 은행인 한미은행에 어음을 제출한 결과 은행측에서 인감이 틀리다며 지급을 거절해 사기어음인 줄 알았다”며 “현재 사기임을 확인하기 위해 법원에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금양측은 아이러브스쿨인수와 관련해 “정현철 공동대표가 개인적으로 거래를 했기 때문에 회사와는 무관한 일”이라며 “회사는 이에 대해 지불할 책임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정사장은 지난달 회사 재무구조 안정을 위한다는 목적으로 아이러브스쿨을 서울이동통신에 지분을 전량 매각한 상태며, 현재는 해외에 도피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최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해임된 김상민 전사장이 금양측에 앙심을 품고 금양관계사인 온잉글리쉬닷컴 회원 DB를 해킹, 검찰에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채식기자>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