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도코모의 3세대(3G) 이동통신 단말기 일부 제품에서 소프트웨어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갔다고 ZD넷이 26일 보도했다.

NTT도코모는 “이번에 문제가 된 기종은 NEC가 최근 생산을 시작한 ’FOMA N2002’로, 어느 특정한 구조의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동작이 정지하면서 여러 가지 데이터가 지워지는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NTT도코모는 문제가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지금까지 판매된 1500여대의 제품을 회수하는 한편, 이번 주말까지 판매중단 조치를 내렸다.

리콜에 들어간 제품은 NTT도코모의 첫 3G 서비스인 ’아이모션(I-motion)’ 개시에 맞춰 지난주부터 발매됐다. 아이모션 가입자는 휴대폰을 통해 10~15초 동안 소니뮤직이나 후지 텔레비전 등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이 제공하는 비디오를 시청할 수 있다.

NTT도코모는 내년 3월까지 아이모션 서비스 가입자 수를 15만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손정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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