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화 번호체계 표준화 추진이 표류하고 있다.
27일 관계자에 따르면 인터넷텔레포니(VoIP) 포럼은 법· 제도 분과위원회를 지난 8월 창립, 인터넷 전화 번호체계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출범 후 3개월이 지나도록 한차례 모임도 개최하지 않아 업계에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인터넷 전화사업자마다 다른 번호체계를 사용하고 있어 인터넷 전화간 상호 운용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인터넷전화 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번호체계 표준화가 우선되어야 하나 이를 해결해야 할 법· 제도 분과위원회는 창립 이후 모임조차 열지 않고 늦장만 부리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VoIP 포럼은 ‘법· 제도 분과위원회’ 창립 모임에서 월 1회씩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모임을 갖고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으나 번호체계 표준화에 관해 업계의 이견이 커 아직까지 표준화와 관련된 논의를 진전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포럼 관계자는 “인터넷폰 번호체계의 경우, 업체마다 자사의 번호체계를 따르기를 희망하고 있어 이견을 좁이기 힘들다”며 “특히 몇몇 업체들은 번호체계에 대해 특허출원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특정업체의 번호체계가 우수하다고 하더라도 이를 모두 따르자고 주장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VoIP포럼은 인터넷폰 번호체계 표준화를 정부 차원의 과제로 삼기 위해 정보통신부 관계자와 2차례 모임을 가지는 등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를 놓고 정부 차원에서 인터넷 전화 번호체계 표준화를 추진하게 되면 표준 번호체계가 도출되는 데까지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에 앞서 포럼 차원에서라도 번호체계를 표준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포럼측은 민간단체 차원에서 표준 번호체계를 내놓게 되면 이에 다른 의견을 가진 업체들의 불만도 제기될 것으로 예상되고 강제성을 띠지 않아 이를 따르는 업체도 많지 않을 것으로 판단돼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게 필요하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정통부는 인터넷전화 번호체계 표준화 문제를 내년 과제로 고려해볼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표준화를 추진하게 된다면 시기는 내년 하반기경으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VoIP 포럼은 우선 업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번호체계 표준화 안을 정통부에 제기하기 위해 내달까지 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이를 바탕으로 내달 말이나 1월 초 분과위원회 모임을 개최할 계획이다.
〈채윤정기자〉
27일 관계자에 따르면 인터넷텔레포니(VoIP) 포럼은 법· 제도 분과위원회를 지난 8월 창립, 인터넷 전화 번호체계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출범 후 3개월이 지나도록 한차례 모임도 개최하지 않아 업계에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인터넷 전화사업자마다 다른 번호체계를 사용하고 있어 인터넷 전화간 상호 운용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인터넷전화 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번호체계 표준화가 우선되어야 하나 이를 해결해야 할 법· 제도 분과위원회는 창립 이후 모임조차 열지 않고 늦장만 부리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VoIP 포럼은 ‘법· 제도 분과위원회’ 창립 모임에서 월 1회씩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모임을 갖고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으나 번호체계 표준화에 관해 업계의 이견이 커 아직까지 표준화와 관련된 논의를 진전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VoIP포럼은 인터넷폰 번호체계 표준화를 정부 차원의 과제로 삼기 위해 정보통신부 관계자와 2차례 모임을 가지는 등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를 놓고 정부 차원에서 인터넷 전화 번호체계 표준화를 추진하게 되면 표준 번호체계가 도출되는 데까지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에 앞서 포럼 차원에서라도 번호체계를 표준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포럼측은 민간단체 차원에서 표준 번호체계를 내놓게 되면 이에 다른 의견을 가진 업체들의 불만도 제기될 것으로 예상되고 강제성을 띠지 않아 이를 따르는 업체도 많지 않을 것으로 판단돼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게 필요하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정통부는 인터넷전화 번호체계 표준화 문제를 내년 과제로 고려해볼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표준화를 추진하게 된다면 시기는 내년 하반기경으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VoIP 포럼은 우선 업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번호체계 표준화 안을 정통부에 제기하기 위해 내달까지 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이를 바탕으로 내달 말이나 1월 초 분과위원회 모임을 개최할 계획이다.
〈채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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