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식물체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단백질 생산기술개발을 차세대 기술개발사업 과제로 선정하고 향후 9년간 424억원(정부 212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자부는 이를 통해 향후 9년간 10종 이상의 고부가가치 유용 단백질(인터루킨·인터페론·진단용 항체·백신 등)의 저비용 대량생산기술이 개발되고 5종 이상의 새로운 유용 단백질이 발굴돼, 시제품 생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고부가가치 단백질 생산이 새로운 영역확보와 함께 2억달러 규모의 수출 및 8억달러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기술개발은 △유용 단백질 생산 유전자 변형식물 제조기술 △형질전환 식물세포 배양을 이용한 유용단백질 생산기술 △혈질전환 식물세포 대량배양 기술 △식물체 유래 단백질 분리정제 및 제제화 기술 △생산 단백질의 활용성 제고 및 차세대 유용단백질 개발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산자부 관계자는 “세계 각국은 지난해 6월 인간게놈프로젝트의 연구결과 발표 이후 포스트 게놈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고부가가치 유용 단백질의 발굴과 이에 대한 고효율·저비용 생산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식물체는 미생물이나 동물에 비해 유용 단백질의 대량생산에 유리하고 안정성도 높아 식물체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단백질 생산기술 개발은 국가적으로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번 기술개발에는 중앙대 김대경 교수를 총괄책임자로 서울대·보령제약·삼양제넥스·한미약품·생명공학연구원·크리스탈지노믹스·녹십자BT 등 20개 기관및 업체가 참여한다.

<서낙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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