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일본 히타치제작소의 합작회사인 히타치LG데이터스토리지(대표 박문화 이하 HLDS)는 멀티 기록형 DVD 드라이브인 ‘GMA-4020B’를 개발하고 내년 1월부터 국내 출시할 방침이다.

‘DVD포럼’이 인정하는 모든 기록형 DVD와 CD 포맷에 대응하는 이 제품은 상호 호환성이 없었던 DVD-RW와 DVD램(RAM) 방식을 모두 수용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또 널리 보급된 CD-R이나 CD RW 미디어 기록도 가능해 데이터의 내용이나 용도에 맞춘 최적의 기록이 가능하다.

GMA-4020B는 2배속 DVD램·2배속 DVD―R 기록·1배속 DVD―RW 기록·12배속 CD―R 기록·8배속 CD RW 기록이 가능하며, 32배속 CD롬 읽기와 10배속 DVD롬 읽기 성능을 제공한다. 또 가장 대중적인 IDE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손쉬운 PC 장착이 가능하며 2MB의 버퍼 메모리를 탑재해 안정된 데이터 전송능력을 제공한다.

HLDS는 GMA-4020B 출시를 위해 핵심부품인 고집적 광 픽업(Pick-Up 음성 또는 영상신호를 전기신호로 바꾸어 주는 매개체)과 각종 기록 포맷에 대응하는 신호처리가 가능한 DSP(Digital Signal Processor 기록 재생을 제어하는 디지털 집적 회로) 칩셋을 개발했다.

HLDS 관계자는 “현재까지 기록형 DVD는 기록 포맷 규격이 통일되지 않아, 방식간 서로 호환되지 않는 등 사용자의 불편이 매우 큰 것이 사실”이라며, “GMA-4020B는 세계 최초로 DVD램·DVD―R ·DVD―RW를 모두 호환하는 제품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도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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