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장기형)는 30만원대의 보급형 DVD 플레이어 ‘DQD-2000’을 출시해 국내 DVD시장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 제품은 모든 매뉴얼 사양을 한글로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비디오CD·음악CD·CD-R·CD RW도 완벽하게 재생하며, 돌비 AC-3 사운드로 디지털 극장식 서라운드(DTS)를 안방에서 생생한 원음으로 들을 수 있게 해준다. 이밖에 수평해상도 500본을 지원하며, 가상 3차원 음향, 느린 재생·배속 재생·화면 확대 기능, S-VHS 영상출력 등을 지원한다.

대우전자는 최근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DVD방 및 타이틀 대여점, 영상반주업소 등을 대상으로 이 제품을 적극 홍보해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전자전문매장인 하이마트를 통해 소비자 대상의 판촉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홈시어터 및 DVD 타이틀 업체 등과 연계해 공동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인터넷 쇼핑몰(www.mymall.co.kr)을 통한 개별 마케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한 국내 시판에 이어 해외시장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수출용 두 모델을 구미공장에서 양산해 미주·유럽의 판매법인을 통해 시판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총 10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VCR의 대체 수요로 DVD 플레이어가 1997년부터 등장했으나 가격이 비싸고 타이틀이 부족해 대중화되지 못했지만, 최근 보급형 DVD 플레이어 및 관련 타이틀들이 잇따라 출시되는 등 본격적인 DVD 시대가 열리고 있어 이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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